'악역 전문' 김병옥 "살인마 연기 힘들고 지쳐...실제 성격 소심"(강심장VS)

오수정 기자 2024. 2. 20.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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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VS'에서 '악역 전문' 김병옥이 살인마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김병옥은 자신의 실제 성격에 대해 "어렸을 떄부터 성격이 소심했다. 체구가 작고, 왜소하고, 책 좋아하는 아이였다"면서 "그래서 살인마 연기를 하는게 힘들다. 지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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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강심장VS'에서 '악역 전문' 김병옥이 살인마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VS'는 '멘탈 전쟁: 유리가 강철을 이기는 법' 특집으로 꾸며져 '강철멘탈'로는 댄서 모니카, 전 스켈레톤 선수 윤성빈, 방송인 사유리가, '유리멘탈'로는 배우 김병옥, 댄서 립제이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병옥은 자신의 실제 성격에 대해 "어렸을 떄부터 성격이 소심했다. 체구가 작고, 왜소하고, 책 좋아하는 아이였다"면서 "그래서 살인마 연기를 하는게 힘들다. 지친다"고 했다. 

이어 "연기도 때리는 것보다는 맞는게 낫다. 때리는 사람은 심리적 부담이 있다. 잘못 때릴까봐 겁나고, 혹시 NG가 날까봐 걱정이 된다. 그래서 어쩌다 27대까지 때린 적이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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