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탱고' 방실이, 17년 뇌경색 투병 끝에 별세 [쿠키포토]

박효상 2024. 2. 20.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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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방실이(본명 방영순)의 빈소가 20일 오후 인천 강화군 참사랑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뇌경색으로 17년간 투병한 방실이는 이날 오전 인천 강화의 한 요양병원에서 사망했다.

이듬해 트로트곡 '첫차'를 크게 히트시키면서 인기 가수 반열에 올랐고, 이후로도 '뱃고동' '청춘열차' 등으로 사랑받았다.

서울시스터즈가 해체한 후 1990년 솔로 가수로 전향해 '서울 탱고' '여자의 마음' 등을 발표하다가 2007년 뇌경색으로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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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방실이(본명 방영순)의 빈소가 20일 오후 인천 강화군 참사랑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뇌경색으로 17년간 투병한 방실이는 이날 오전 인천 강화의 한 요양병원에서 사망했다. 향년 61세. 

1963년생인 고인은 1980년 미8군 부대에서 음악 활동을 시작해 1985년 3인조 여성그룹 서울시스터즈를 결성했다. 이듬해 트로트곡 ‘첫차’를 크게 히트시키면서 인기 가수 반열에 올랐고, 이후로도 ‘뱃고동’ ‘청춘열차’ 등으로 사랑받았다.

서울시스터즈가 해체한 후 1990년 솔로 가수로 전향해 ‘서울 탱고’ ‘여자의 마음’ 등을 발표하다가 2007년 뇌경색으로 쓰러졌다.고인은 투병 중에도 MBN ‘특종세상 스타멘터리’,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등에서 근황을 알려왔다. 지난해엔 당뇨에 따른 망막증으로 시력을 거의 잃었다고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발인은 22일.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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