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단독] 공천 갈등 와중에 '개딸'까지 끼어드나…서대문갑 전략공천 '문자질', “중증 환자 먼저”…전공의 이탈에 ‘의료대란’ 현실로 등

이나영 2024. 2. 2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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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재환영식에서 김용만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에게 당 점퍼를 입혀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용만 이사는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이다. ⓒ뉴시스

▲[단독] 공천 갈등 와중에 '개딸'까지 끼어드나…서대문갑 전략공천 '문자질'

더불어민주당 공천 잡음이 심화되는 가운데 이재명 대표 강성 지지층들까지 전략공천에 대한 압박을 넣고 있다. 민주당이 22대 총선 전략지역으로 선정한 서울 서대문갑 공천을 연세대 출신에게 주는 것은 안되고, 개혁의딸(개딸)들의 선호도가 높은 김용만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에게 줘야 한다는 것이다. 김용만 이사는 이재명 대표의 '영입인재 8호'로 백범 김구 선생 증손자이다. 20일 데일리안이 제보받은 내용에 따르면 일부 이재명 대표 지지자들은 서대문갑 지역구 현역인 우상호 민주당 의원 등에게 특정 후보를 꽂으라는 문자를 대거 보내고 있다. 연세대 출신 권지웅 전 비대위원이 전략공천이 돼선 안 되며 김용만 이사를 꽂아야 한다는 요구가 골자다.

▲“중증 환자 먼저”…전공의 이탈에 ‘의료대란’ 현실로

20일 전공의들이 병원 현장을 대거 이탈하면서 의료대란이 현실화했다. ‘빅5’ 병원을 비롯한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들이 전날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병원을 떠나고 있어서다. 20일 정부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 점검 결과 소속 전공의의 55% 수준인 6415명의 전공의가 사직서를 제출했다. 사직서 제출자의 25% 수준인 1630명은 근무지를 이탈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가 전날 밤 10시 기준 10개 수련병원 현장점검을 진행한 결과 해당 병원들에서는 1091명의 전공의가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757명의 전공의가 출근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미 업무개시명령을 한 29명을 제외하고 남은 728명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했다.

▲이재명 습격범 "범행사실 인정…영웅심리 아닌 정치적 명분 따른 행동"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찌른 혐의로 기소된 김모(67)씨 측은 첫 재판에서 범행을 인정하지만 "자포자기 심정과 영웅 심리에서 범행을 저질렀다는 부분은 인정하지 않는다"며 검찰이 규정한 범행 동기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6부(부장판사 김태업) 심리로 이날 열린 이 대표 습격범 김씨의 공판준비기일에서 변호인은 "어제 검찰로부터 7000 페이지 분량의 기록을 받아 검토했다"며 "김씨는 범행 사실은 자백하지만 범행 동기는 다투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세금 줄이려 美 나갔더니…배터리·태양광 글로벌 최저한세에 ‘긴장’

올해부터 글로벌 최저한세가 시행되면서 미국에 적극 투자해왔던 국내 배터리‧태양광 업체들의 세금 부담이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최저한세 규정에 따라 세금을 추가로 내야 하는 상황이 되면서 미국 투자의 배경이 됐던 세금 감면 효과가 대폭 희석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이 가장 먼저 올해부터 글로벌 최저한세를 도입하면서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한화솔루션 등은 해외에서 받은 보조금만큼 추가 세액 부담이 늘어날 예정이다.

▲롯데그룹, 셋째 출산 시 카니발 2년간 무상 이용 지원

롯데그룹이 셋째를 출산한 임직원에게 카니발 승합차량 무상 이용 혜택을 지원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올해부터 셋째를 출산한 임직원이 카니발 승합차량을 2년간 무상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에 따라 올해 셋째를 출산한 임직원은 2년간 무료로 대여해 사용하고 이후 저렴한 가격에 구매도 할 수 있다.

▲푸틴, 김정은에 고급 자동차 선물…정부 "대북제재 위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선물한 자동차가 유엔 대북제재 결의 위반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푸틴 대통령이 자동차를 김 위원장에게 선물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이 20일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해당 자동차를 박정천 노동당 비서와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에게 지난 18일 넘겨 주었고, 김 위원장에게 최종 전달됐다. 김 부부장은 “(자동차 선물이)조·러(북·러) 두 나라 수뇌분들 사이에 맺어진 각별한 친분관계의 뚜렷한 증시로 되며 가장 훌륭한 선물로 된다”며 “김정은 동지께서 푸틴 대통령 동지에게 보내시는 감사의 인사를 러시아 측에 정중히 전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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