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서, '웨딩 임파서블' 얼마나 좋았길래 "얼굴 달라져…갈수록 '웃상'" [종합]

조혜진 기자 2024. 2. 2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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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서가 '웨딩 임파서블'로 첫 TV드라마에 도전, 사랑스러운 변신을 예고했다.

'드라마 로코 주인공을 하면 어떨까'라는 궁금증에서 시작했다는 말처럼, 다수의 장르물에서 활약했던 전종서는 이번 '웨딩 임파서블'로 첫 TV 드라마에 출연해 로맨틱코미디를 선보이게 됐다.

전종서의 첫 TV드라마 도전이 담길 '웨딩 임파서블'은 오는 26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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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전종서가 '웨딩 임파서블'로 첫 TV드라마에 도전, 사랑스러운 변신을 예고했다.

tvN 새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극본 박슬기 오혜원, 연출 권영일)의 제작발표회가 20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자리에는 권영일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전종서, 문상민, 김도완, 배윤경이 참석했다.

'웨딩 임파서블'은 인생 첫 주인공이 되기 위해 남사친과 위장 결혼을 결심한 무명 배우 나아정(전종서 분)과 이 결혼을 결사반대하는 '형 바라기' 예비 시동생 이지한(문상민)의 막상막하 로맨틱 미션을 그린 드라마.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원작 소설이 있는 만큼, 캐스팅 비하인드에 대해 권영일 감독은 "전종서 배우는 센 작품을 많이 했는데, 드라마 속에서 로코 주인공을 하면 어떨까 궁금증과 기대감 때문에 제안 드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권 감독은 "아정이라는 배역 자체가 배우가 직업이다 보니까, 워낙 전종서 배우가 연기적 스펙트럼이 넓어 그런 걸 잘 소화해 주신 것 같다"며 "(촬영하면서 보니) 굉장히 러블리한 모습이 많더라. 새로운 로코퀸이 탄생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드라마 로코 주인공을 하면 어떨까'라는 궁금증에서 시작했다는 말처럼, 다수의 장르물에서 활약했던 전종서는 이번 '웨딩 임파서블'로 첫 TV 드라마에 출연해 로맨틱코미디를 선보이게 됐다.

작품 선택 이유를 묻자 전종서는 "로코를 해보고 싶었고, 인위적이지 않은 캐릭터를 만나고 싶기도 했다. 제가 처음에 대본을 받아서 봤을 때, 생활밀착형 로맨스 같았다"며 "재밌게 자연스럽게 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서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그는 "요즘은 장르 로맨스 드라마가 많아졌다 느꼈는데 이건 예전 드라마에서 느낄 수 있었던 향수가 있단 느낌을 받았다"며 "제가 그리워했던 드라마다. 대중도 이런 느낌의 드라마를 다시 한번 보신다면 재밌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출발을 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나아정 캐릭터에 대해서는 "결국엔 제가 많이 투영이 된 것 같다"며 "그간 보여드렸던 모습과는 많이 다른 새로운 모습들로 찾아뵙게 될 것 같다. 주변 가까운 모습만 아시던 모습이 이 드라마에 많이 담긴 것 같다"는 말로 궁금증을 높였다.

첫 TV 드라마 현장을 경험하게 된 전종서는 "초반엔 어색한 게 확실이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감독님과도 맞춰본 적이 없고 그러다 보니까 어떤 식으로 해야하나 했다. 드라마는 하루에 찍는 양이 정말 많더라. 처음 경험하는 양이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소통하면서 맞춰갔다는 그는 "초반에 얼굴이 조금씩 달라지는 걸 느꼈다. 자주 웃었다. 그동안 (장르물에서) 해왔던 것과 다르게 현장에서 웃을 일이 많고, 같이 함께 하고. 장르적인 것보다 예쁜 말 듣고 예쁜 말 하고 하다보니까 주변에서 '너 얼굴이 환해졌다' 이야기 많이 들었다"는 말로 팀과 현장에 애정을 보였다.

또 그는 "보면 회차가 갈수록 얼굴이 다른 것 같다"며 갈수록 '웃상'이 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전종서는 "현장도 재밌었고 좋았던 기억밖에 없다"는 말도 덧붙였다.

전종서는 첫 TV 드라마를 경험한 소감으로도 " 촬영하는 기간 동안 너무 재밌었다. 제 베스트 촬영 현장, 너무 행복했던 촬영 현장 1위로 꼽힐 정도"라며 "모두가 그랬을 것 같다. 지금도 매일매일 연락 하면서 꼭 작품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친해져서 이렇게 하는 게 처음이다. 드라마에 다 담겨서 전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전종서의 첫 TV드라마 도전이 담길 '웨딩 임파서블'은 오는 26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tvN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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