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대학 26개교 등록금 인상… 2012년 이후 최다 전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 4년제 대학 190개교 중 26개교가 올해 등록금을 인상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이하 사총협)는 20일 전날 기준 2024학년도 대학 등록금 현황을 분석한 결과 26개교(13.7%)가 학부 등록금을 인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인상한 대학은 모두 사립대로 국공립대학 중 인상 대학은 없었다.
지난해 등록금 인상 대학은 사립대 9개교, 국공립대 8개교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 4년제 대학 190개교 중 26개교가 올해 등록금을 인상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이하 사총협)는 20일 전날 기준 2024학년도 대학 등록금 현황을 분석한 결과 26개교(13.7%)가 학부 등록금을 인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인상한 대학은 모두 사립대로 국공립대학 중 인상 대학은 없었다.
136개교(71.6%)는 학부 등록금을 동결했고, 5개교(2.6%)는 인하하기로 했다. 22개교(11.6%)는 동결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정부가 ‘국가장학금Ⅱ’로 등록금 동결·인하를 유도한 2012년 이후 등록금을 올린 대학 비중이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직전 최고 기록은 지난해 8.8%였다. 지난해 등록금 인상 대학은 사립대 9개교, 국공립대 8개교였다. 등록금 인상률은 최저가 1.07%, 최고는 법정 상한선인 5.64%로 파악됐다.
5.00~5.64% 인상한 대학이 9개교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0~4.99%(8개교), 3.00~3.99%(4개교), 2.00~2.99%(3개교), 1.00~1.99%(2개교) 순이었다. 지난해 평균 등록금은 665만2000원이었다. 사립대(151개교) 평균은 732만6000원, 국공립대 평균은 394만1000원이었다.
재학생 한 명이 평균적으로 받는 장학금(2022년 기준)은 359만3000원이었다. 평균 등록금 대비 재학생 1인당 장학금 비율은 54.3%(2022년 기준)로 나타났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암 보험금 50%만 나왔다” 금감원이 적합 판정한 이유
- ‘이강인 지우기’…중계서 사라지고, 치킨 광고계약 종료
- ‘서울 탱고’ 가수 방실이, 뇌경색 투병 중 별세
- “1억 빌려 잠수”…‘사기’ 송치된 보컬그룹 출신 연예인
- “수술 취소 전화 돌려야”…전공의 떠난 자리, 수습하는 간호사들
- “나 19살이야”…룸카페서 초등생에게 ‘몹쓸 짓’한 40대
- “일본어 모르면 숙박 못해”…韓관광객 거부한 日호텔
- “소변 든 페트병 제발 그만”… 화물차 기사 향한 호소
- 클린스만 “정몽규에 ‘감독 찾냐’ 농담했다가 진짜 됐다”
- “한국 ‘노키즈존’… 저출산 우연 아니다” 르몽드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