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면 친구 쓰면 고객?"…남자 3호, 9기 옥순 망신 준 변호사 '저격' [엑's 이슈]

명희숙 기자 2024. 2. 2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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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SOLO' 9기 옥순이 변호사와의 친분을 과시했다가 사과한 것과 관련해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 출연한 남자 3호가 변호에 나섰다.

남자 3호는 20일 자신의 SNS에 "2023년 12월경에 9옥이 자기랑 친한 변호사와 같이 만나자고 해서 내가 잠실 시그니엘 예약해서 코스로 점심을 먹었다"라며 "9옥 말로는 친하니까 법적 조언이 필요할 때 마다 친절하게 조언을 해 주는 좋은 친구라고 나한테 소개를 했다"고 9기 옥순이 사과한 변호사와의 인연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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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나는 SOLO' 9기 옥순이 변호사와의 친분을 과시했다가 사과한 것과 관련해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 출연한 남자 3호가 변호에 나섰다. 

남자 3호는 20일 자신의 SNS에 "2023년 12월경에 9옥이 자기랑 친한 변호사와 같이 만나자고 해서 내가 잠실 시그니엘 예약해서 코스로 점심을 먹었다"라며 "9옥 말로는 친하니까 법적 조언이 필요할 때 마다 친절하게 조언을 해 주는 좋은 친구라고 나한테 소개를 했다"고 9기 옥순이 사과한 변호사와의 인연을 설명했다. 

이어 남자 3호는 "변호사가 의뢰인이 대중에게 비호감이라서 의뢰를 포기할수야 있지, 더구나 상의도 없이 무단으로 자신의 실명과 태그를 올린건 9옥도 잘못했다고 봐"라며 "9옥이 사과를 했었어도 화가 안 풀린 것도 충분히 이해해"라고 했다. 

그는 "하지만 지초지종 설명도 없이 사람들이 상대를 오해하게 글을 쓰는 건 변호사 자격이 없는 거 아니냐"며 "둘이 너무 재밌게 대화를 하니까 내가 소외감에 살짝 섭섭함을 느낄 정도로도 서로 친해 보였다. 자기 입으로 친하다고 했으면서 베프는 아니더라도 어려움에 처한 지인을 더 벼랑으로 모는 게 너의 인성이니"라고 변호사의 행동을 비난했다. 

또한 남자 3호는 "내가 9옥 친구가 아니면 지방대 로스쿨 나온 급 떨어지는 애랑 왜 호텔에서 밥을 사고 술을 사냐"며 "누군가의 변호를 하기 전에 인격을 수양해 보는건 어떠냐"고 저격글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남자 3호는 자신이 올린 글에 대해 "인성이 부족한 사람들을 보면 화가 나는게 참아지질 않네요. 이렇게 다시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합니다"고 덧붙였다. 

앞서 옥순은 자신의 SNS에 악플러를 언급하며 "허위 사실에 대한 해명은 판결 후 하겠다. 본 건은 제 베프(절친) 권○○ 변호사가 도와줄 예정"라는 글을 올렸다. 

하지만 권 변호사는 자신의 SNS에 9기 옥순을 직접 태그하며 "15분 법률 상담하고 베프 되나요?"라며 글을 올렸고, 이에 옥순은 해당 변호사에게 사과했다. 

사진 = ENA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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