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 훔쳐 달아나는 아이유…'쇼퍼'로 드러낸 욕망 [쥬크박스]

김예은 기자 2024. 2. 20. 1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아이유가 더블타이틀곡을 모두 공개하며 음원 강자의 컴백을 다시금 알렸다.

  아이유의 미니 6집 '더 위닝(The Winning)' 이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한편 아이유의 미니 6집 '더 위닝(The Winning)'은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가수 아이유가 더블타이틀곡을 모두 공개하며 음원 강자의 컴백을 다시금 알렸다. 

아이유의 미니 6집 '더 위닝(The Winning)' 이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더 위닝'은 아이유가 30대가 된 후 선보이는 첫 앨범. 더블 타이틀곡인 '쇼퍼(Shopper)', '홀씨'와 수록곡 '쉬(Shh..)', '러브 윈스 올'(Love wins all)', '관객이 될게'까지 총 5곡이 실렸다. 

그 중 '러브 윈스 올'은 지난달 24일 자정 공개돼 국내외 음원차트 1위에 오른 바 있으며, '홀씨'는 지난 16일 뮤직비디오가 깜짝 선공개 되면서 베일을 벗었다. 



아이유의 이번 앨범은 발매 전부터 화제의 중심이었다. '러브 윈스 올' 뮤직비디오에는 방탄소년단 뷔가 출연했으며, 3번 트랙인 '쉬'는 피처링에 그룹 뉴진스의 혜인과 롤러코스터의 보컬인 조원선이 함께했다. 더불어 '쉬'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탕웨이가 출연했다. 

20일 베일을 벗은 더블타이틀곡 '쇼퍼'는 강렬한 사운드의 일렉트로-팝 록(Electro-Pop Rock) 트랙이다. 후렴구의 고음이 아이유의 매력을 폭발시키며, 절제와 발산이 반복되는 보컬이 듣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아이유는 '쇼퍼'에 대해 "요즘은 내가 느끼기에는 점점 더 자신의 욕망, 욕구를 감춰야 하는 시대인 것 같다"면서 "그걸 더 자연스럽게 말하고 그런 분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이 곡을 만들 때 들었던 맨 처음의 생각이었다"고 설명했다. 



"아직도 난 더 가지고 싶어 / 설레는 게 이렇게나 많은 걸"

"빼곡히 적은 wish list / 빠짐없이 가질 때까지 / 설명할 필요 없어 / 나 그때와는 다른 걸 원해, 원해" 

"내게는 없어 plan B / 모조리 내 것이 될 때까지 / 적당히로는 안 돼 / 난 훨씬 더 대담한 걸 원해, 원해" 등의 노랫말을 통해 아이유는 욕망, 욕구를 숨기지 않고 당당히 드러냈다.



발매와 동시에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어떤 가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가게는 평범한 가게가 아니었죠. 그곳은 특별한 가게였고, 그보다 더 특별한 물건들이 넘쳐났어요"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시작된다. 

이어 신비로운 분위기의 아이유가 경매장 등에 등장하고, 이내 경매물품을 훔친 뒤 도망치는 모습이 그려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자유로운 아이유의 모습이 곡의 분위기와 잘 어우러진다.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가수 겸 뮤직비디오 감독 디피알 이안이 함께했다.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협업하는 것은 물론,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출연하기까지 한 것. 이국적인 배경과 두 사람의 선남선녀 비주얼이 돋보인다.


한편 아이유의 미니 6집 '더 위닝(The Winning)'은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EDAM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