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체대생 싸움이다! [대학체전: 소년선수촌] 관전포인트
덱스가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에 이어 같은 시간대의 프로그램인 〈 대학체전:소년선수촌〉 에 출연한다. 역시 MBC의 막내 아들다운 면모다. 덱스는 〈대학체전〉제작발표회에서 〈가짜사나이〉의 악마교관 캐릭터를 가슴 속에서 꺼내고 싶었지만 전체 출연자 중 가장 최약체란 생각이 들어 참았다고 전했다. 그도 그럴것이 3대 761kg을 하고, 제자리 멀리뛰기 측정이 불가한 체대생들로 라인업이 가득 차있다고. 대신 덱스는 UDT 출신 다운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짧은 순간에 각 대학교의 강점과 약점, 그리고 미션의 특이점을 파악해 승패를 귀신같이 알아맞췄다. ‘점쟁이 덱스’, ‘문어 덱스’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또다시 구축한 셈이다.
그룹 위아이(WEi)의 센터 김요한은 태권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이번 〈대학체전〉의 MC를 맡았다. 출연한 선수들의 나이가 같거나 한두살 차이라 경기를 하는 내내 자신도 피가 끓었다고. 선수 출신답게 순발력 있는 진행과 밝은 에너지로 현장 분위기도 잘 이끌어내었다는 평을 들었다.
장은실 코치는 이 프로그램을 일컬어 ‘미소년들의 싸움’이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얼굴은 멍뭉인데 몸은 화 나있는 반전미 가득한 출연자들 덕분에 눈호강을 실컷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만으로도 볼 이유가 충분하지 않은지? 현재 주목받고 있는 선수로는 고려대학교 농구부 괴물신인이라 불리는 문유현과 장애물 경기에서 새로운 전략으로 독보적인 모습을 선보인 동국대 이승희가 있다. 다른 선수들도 다 너무 잘 생기고 멋져서 잇몸이 절로 마를 지경이니 앞으로 더 기대해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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