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디자인, 의료기기디자인으로 아시아디자인상 수상
의료기기 디자인 기업 고디자인(대표 김두만)이 디자인한 제이시스메디칼(대표 강동환)의 덴서티(Density)가 지난 16일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4 사이트를 통해 금상(Gold Winner)를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4는 전 세계 25개국에서 1,601개의 디자인이 제출되었고, 전 세계 35명의 심사위원이 매우 공정한 시스템으로 평가했으며, 그 중에서 약 15%, 248개의 디자인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디자인을 진행한 고디자인 심희성 디자인실장은 수상배경에 대해 제이시스메디칼 덴서티가 앞서 핀업디자인상의 수상에 이어 아시아 디자인상까지 2관왕을 수상하여 기쁘고, 디자인의 우수성이 입증되어 마케팅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하였다. 제이시스메디칼의 최근 대표 모델로서 훌륭한 디자인상에 선정되어 무엇보다 뜻깊다고 전하였다.
고디자인은 앞서 제이시스메디칼의 포텐자(Potenza), 리니어지(LinearZ), 딜리브(D'Liv)를 디자인하여 아시아디자인상 뿐 아니라 K디자인상, 핀업디자인어워드, 미국 스파크디자인상 등 국내외 여러 디자인상을 다수 수상하여 디자인적인 우수성과 아름다운 조형을 증명해왔다.
이번에 디자인상을 수상한 제이시스메디칼 덴서티의 디자인 특징은 세로형의 큰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상징적인 아크형태의 볼륨라인이 고급스럽게 디자인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인간공학적 그립을 반영한 핸드피스는 의료진의 손목 피로도와 정확성을 높힐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으며, 시술 중 화면을 보지 않더라도 핸드피스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시술 상황의 판단이 가능하다.
덴서티는 제이시스메디칼의 집약된 기술적인 노하우가 반영되어 국내시장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미국식품의약국(FDA) 510K 승인을 받아 글로벌 시장에서도 K-의료기기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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