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장재현 감독 “최민식·김고은 등 캐스팅, 조상이 좋은 데 누워있는 듯”
이세빈 2024. 2. 20. 17:12
장재현 감독이 ‘파묘’를 함께한 배우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장재현 감독이 20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파묘’ 언론시사회에서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등 캐스팅 라인업을 꾸린 소감을 밝혔다.
장재현 감독은 “우리 조상 중 누가 좋은 데 누워있는 것 같다”며 “나는 교회에 다니지만, 작품 들어가기 전에는 할머니 무덤에 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배우들이 항상 새로운 것을 갈망하고 있는 것 같다. 나도 새로운 시나리오를 보여주려 하다 보니 그런 걸 높게, 좋게 봐준 게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한편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작품이다. 오는 22일 개봉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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