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전공의 근무중단에 의료공백 없도록 비상진료대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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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도내 10개 병원 전공의 478명 중 390명이 사직서를 제출한 가운데 의료공백 최소화에 나섰다.
경남도는 도내 전공의 근무 중단으로 인한 의료 공백이 발생치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경남도 관계자는 "전공의 근무 중단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근무인력 충원 등 상황실을 확대해 비상진료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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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료 역할 강화 마산의료원 등 진료시간 연장 추진
경남도가 도내 10개 병원 전공의 478명 중 390명이 사직서를 제출한 가운데 의료공백 최소화에 나섰다.
경남도는 도내 전공의 근무 중단으로 인한 의료 공백이 발생치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현재 주요 수련병원의 전공의가 사직서를 제출하고 근무 중단으로 인해 전임의 중심으로 진료체계를 구축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도는 우선 응급실 의료 중단이 발생치 않도록 주요 응급의료기관의 당직근무표를 사전 확보해 운영상황을 확인 중으로 현재 응급실 운영 차질은 발생치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향후 응급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로감 감축을 위한 노력도 병행해 구급현장에서 이송 시 환자 등급을 엄격 적용해 경증환자의 경우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이송하고 있다.
도 응급의료상황실은 24시간 운영과 타권역 응급 공공의료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 의료계 집단행동 시 운영인력을 추가해 응급환자 병원 선정과 전원 조정에 나선다.
또 도민 진료 불편 해소를 위해 공공병원인 경남도 마산의료원의 연장 진료를 협의 중이며 창원의 해양의료원에서도 민간에 응급진료 개방을 준비 중이다.
도는 또 의료기관 정보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응급의료포털과 홈페이지, 콜센터를 통해 안내하고 있으며 경남소방본부는 병원과 약국의 안내 인력을 증원할 계획이다.
이 외 도는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선제 대응해 예비구급차를 진주와 양산지역에 추가 배치하며 시·군 보건소장회의를 통해 비상진료대책 추진을 논의했다.
도는 대학병원 중심으로 전공의 이탈이 발생함에 따라 도민에게 진료 시간 변경 등을 고려해 예약 일정 확인과 가벼운 증상은 가까운 의원 또는 중소병원 이용을 당부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전공의 근무 중단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근무인력 충원 등 상황실을 확대해 비상진료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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