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대형병원 전공의도 사직서 제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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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 충남지역에서도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항의하는 대형병원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이 이어지고 있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레지던트 91명 중 68명(부천 순천향대병원 파견 1명 포함), 인턴 29명 중 27명 등 전공의 95명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이날 오전부터 진료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충남대병원은 인턴 60명, 레지던트 157명 등 217명의 전공의 중 약 80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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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규상 대전충청 기자]
▲ 전공의협의회, '의대 정원 확대 반대' 긴급 임시대의원총회 개최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대하며 집단행동에 돌입한 대한전공의협의회가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강당에서 긴급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었다. |
ⓒ 권우성 |
20일 현재 충남 천안 단국대병원은 전공의 136명 중 102명이 사직서를 냈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레지던트 91명 중 68명(부천 순천향대병원 파견 1명 포함), 인턴 29명 중 27명 등 전공의 95명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이날 오전부터 진료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대전에서도 사직서를 제출하는 종합병원 전공의들이 늘어나고 있다.
충남대병원은 인턴 60명, 레지던트 157명 등 217명의 전공의 중 약 80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중 인턴의 경우 대부분 사직서를 냈는데 이날부터 출근하지 않고 있다.
대전성모병원에서는 21명의 인턴 전원과 레지던트 28명(전체 48명) 등 전공의 49명이 사직서를 낸 뒤 출근하지 않고 있다.
또 충남대 의대는 의학과 학생들이 지난 19일 수업을 거부했고 이날 오후에는 집단 휴학계를 제출했다.
각 병원에서는 수술실과 중환자실, 응급실 모두 정상 가동 중이라면서도 일부 진료과에서 입원이나 외래진료가 늦어질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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