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시청률 8%”…‘웨딩 임파서블’, 전작 ‘내남결’ 기세 이을까 [D: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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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10%를 넘기며 흥행 중인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인기를 전종서, 문상민이 이어간다.
연출을 맡은 권영일 감독은 20일 오후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친구의 비밀을 지켜주기 위해서 위장결혼을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며 "두 사람의 관계가 특이하기 때문에 결이 다른 로맨틱 코미디가 나올 것 같다. 자칫하면 막장코드로 보여질 수 있는데 그건 아니"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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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10%를 넘기며 흥행 중인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인기를 전종서, 문상민이 이어간다.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추는 tvN ‘웨딩 임파서블’은 로맨틱 코미디로, 장르물의 홍수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작품은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인생 첫 주연이 되기 위해 남사친과 위장 결혼을 결심한 무명 배우 나아정(전종서 분)과 이 결혼을 결사반대하는 형바라기 예비 시동생 이지한(문상민 분)의 로맨틱 미션을 그린 드라마다.
연출을 맡은 권영일 감독은 20일 오후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친구의 비밀을 지켜주기 위해서 위장결혼을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며 “두 사람의 관계가 특이하기 때문에 결이 다른 로맨틱 코미디가 나올 것 같다. 자칫하면 막장코드로 보여질 수 있는데 그건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어 “살아가면서 때로는 거짓말도 하고, 본인의 감정들 숨기면서 살아가는데 여기 캐릭터들도 각자의 목적과 이유로 연기를 하면서 살아가는 캐릭터”라며 “서로를 만나고 소통하면서 점점 나 자신을 찾아가는 것이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웨딩 임파서블’은 시작부터 전작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후광과 부담을 동시에 안고 가게 됐다. 종영까지 한 회만을 남기고 있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보이고 있는 것과 관련해 권 감독은 “부담감보다는 부러운 마음이 크다”며 “요즘 영화나 드라마 제작 편수도 줄고, 흥행도 안 좋아 침체기인데 잘 되는 작품이 나와서 오히려 좋다. 저희도 그 기세를 이어받아 더 잘됐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번 작품은 영화와 OTT를 넘나들며 활약 중인 전종서의 첫 TV 드라마 데뷔작이다. 주로 자극적이고 오락성이 강한 장르물에서 두각을 보였던 터라 이번 작품은 전종서에게도 새로운 도전이었다.
전종서는 “로맨틱 코미디를 하고 싶었다. 인위적이지 않은 캐릭터를 하고 싶었는데 대본을 받았을 때 생활 밀착형 로맨스라고 느꼈다. 대본에서 예전 드라마에서 느꼈던 향수가 있어서 잘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 주변 가까운 분들만 알던 모습이 드라마에 담겼다”며 “초반엔 어색한 기분이 들었지만 자주 웃게 되면서 얼굴이 달라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생계형 재벌 3세 이지한 역을 맡은 문상민에게는 첫 주연작이다. 그는 “너무 행복하다. 이렇게 빨리 ‘대형견 연하남’ 캐릭터를 연기하게 될지 몰랐다. 기회가 온 만큼 열심히 잡으려고 했고, 그래서 부담이 되기도 했다”면서 “주연으로서의 부담감이 있었지만, 그 부담감이 저에겐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과감히 부담을 버리고 누나, 형들을 믿고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상민은 “목표 시청률은 8%다. 8%가 넘으면 성수에서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시청률 공약을 밝히기도 했다. 방송은 26일 오후 8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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