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결' 후속? 부담보단 부럽"…'웨딩 임파서블', 8% 찍고 프리허그 갈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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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남결' 후속으로 찾아오는 '웨딩 임파서블'이 월화극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tvN 새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극본 박슬기 오혜원, 연출 권영일)의 제작발표회가 20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특히 '웨딩 임파서블'은 20일 종영하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후속작.
또한 '내 남편과 결혼해줘'와 마찬가지로, '웨딩 임파서블' 역시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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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내남결' 후속으로 찾아오는 '웨딩 임파서블'이 월화극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tvN 새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극본 박슬기 오혜원, 연출 권영일)의 제작발표회가 20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자리에는 권영일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전종서, 문상민, 김도완, 배윤경이 참석했다.
'웨딩 임파서블'은 인생 첫 주인공이 되기 위해 남사친과 위장 결혼을 결심한 무명 배우 나아정(전종서 분)과 이 결혼을 결사반대하는 '형 바라기' 예비 시동생 이지한(문상민)의 막상막하 로맨틱 미션을 그린 드라마다.
남사친 이도한(김도완)과 결혼이 필요한 나아정, 형을 재벌 후계자로 만들기 위해 이 결혼을 막아야 하는 이지한. 두 사람 중 미션에 성공하는 자는 누가 될지, 예비 형수와 시동생의 '미션 수행기'에 궁금증이 모인다.
시동생과 예비형수라는 독특한 설정 아래 진행되는 '로맨틱 코미디'에 대해 권영일 감독은 "단역 배우가 친구의 비밀을 지켜주기 위해 위장극이라는 현실극의 주인공을 맡으며 벌어지는 일"이라고 설명하면서 "여기에 둘의 관계가 독특해서 다른 결의 로맨틱 코미디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자칫하면 막장코드로 보실 수 있는데 그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위장결혼'이라는 작품으로 얽히고설키면서 진실한 나를 마주하게 된다는 설명. 권 감독은 "저희가 살아가면서 때로는 거짓말도 하고, 본인의 감정들 숨기면서 살아가는데 여기 캐릭터들도 각자의 목적과 이유로 연기들을 하면서 살아가는 캐릭터다. 서로를 만나고 소통하면서 점점 나 자신을 찾아가는 포인트를 보시고, 계속 보시면 더 공감하지 않으실까 생각이 든다"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특히 '웨딩 임파서블'은 20일 종영하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후속작. 시청률과 화제성 면에서 부담감을 느끼진 않는지 묻자 권 감독은 "부담감보다는 많이 부럽다"며 "요즘 전체적으로 영화나 드라마 제작 편수도 줄고, 흥행도 안 좋아 침체기인데. 잘 되는 작품이 나와서 좋고 저희것도 조금 더 잘됐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내 남편과 결혼해줘'와 마찬가지로, '웨딩 임파서블' 역시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 원작 소설을 어떻게 각색하고 차별화를 뒀는지에 대해 권 감독은 "저희도 원작 소설에서 기본적으로 큰 틀의 설정을 가져왔다. 채원(배윤경 분)이 캐릭터를 드라마적으로 각색하며 새로 만든 캐릭터다. 새로 각색하면서 현실적이고 공감되는 포인트가 많이 늘어나지 않았나 싶다"고 이야기했다.
장르물에서 두각을 보였던 전종서와 첫 주연작을 맡은 문상민에 더해 김도완, 배윤경이 자유로운 영혼 이도한 역과 워너비 CEO 윤채원 역을 맡았다. '청춘 스타'들이 모인 싱그러운 케미스트리도 관심이 모으고 있다.
배우들도 인기작인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후속인 만큼, 시청률 공약에 선뜻 자신 있게 답하지 못했다. 문상민은 "아까 형 누나들과 생각해 봤는데, 봄이니까 따뜻하게 프리허그를 하면 어떨까"라고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다. 머뭇대던 그는 시청률 "8%에 성수 프리허그 하겠다"고 씩씩하게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웨딩 임파서블'은 오는 26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tvN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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