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원석 신임 인천경제청장 취임…"첨단산업 투자 유치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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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원석(68) 제8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20일 취임했다.
윤 청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 출범 이후 20년간 이뤄낸 눈부신 성과를 바탕으로 인천에 미래 산업을 주도하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며 "세계 최고의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초일류 도시의 꿈'을 이루는 데 모든 역량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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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원석(68) 제8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20일 취임했다.
윤 청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 출범 이후 20년간 이뤄낸 눈부신 성과를 바탕으로 인천에 미래 산업을 주도하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며 "세계 최고의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초일류 도시의 꿈'을 이루는 데 모든 역량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투자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가용 용지는 부족한 현 상황을 타개하고, 핵심 전략산업 유치를 위해 경제자유구역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며 "이는 뉴홍콩시티와 제물포르네상스의 핵심과제로서 반드시 이뤄내야 하며, 이를 통해 전략 산업 육성과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윤 청장은 재임 기간 바이오·헬스케어·관광레저 등 첨단산업 유치에 집중하고 스마트도시 혁신생태계 조성, 해외 명문 교육기관과 국내 대학 유치, 인천 내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 청장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1986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입사해 벤쿠버무역관장, 부산무역관장, 로스앤젤레스KBC 센터장, 기획조정실장,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을 역임한 산업·통상·투자 유치 분야 전문가다. 이후 숙명여대 특임교수와 한컴그룹 해외사업 총괄 사장 등을 지냈다.
인천시장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해 임명하는 인천경제청장은 임기 3년의 개방형 지방관리관(1급)으로, 경제자유구역 투자 유치와 개발계획 전략 수립, 경제청 운영사무 총괄·조정 등의 업무를 한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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