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 "엔비디아 실적 수혜 받을 세 종목"

전가은 2024. 2. 20.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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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ML, ASM 인터내셔널, VAT 그룹 등 유럽 반도체 기업들이 이번주 수요일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 단기적으로 수혜를 볼 수 있다.

샌딥 데스판드가 이끄는 JP 모간 팀은 "마이크로칩 시장의 침체는 개선되고 있으나, 자동차와 산업 부문은 조금 개선세가 더디다"며 "이러한 흐름 속에서 스위스 VAT그룹, 네덜란드의 ASML과 ASM 인터내셔널이 유리한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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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전가은 기자]

ASML, ASM 인터내셔널, VAT 그룹 등 유럽 반도체 기업들이 이번주 수요일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 단기적으로 수혜를 볼 수 있다.

샌딥 데스판드가 이끄는 JP 모간 팀은 "마이크로칩 시장의 침체는 개선되고 있으나, 자동차와 산업 부문은 조금 개선세가 더디다"며 "이러한 흐름 속에서 스위스 VAT그룹, 네덜란드의 ASML과 ASM 인터내셔널이 유리한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JP모간은 월요일 메모에서 "메모리칩 시장에서 현재 컴퓨터 저장 장치에 사용되는 마이크로 칩 재고가 평균 수준보다 낮다"며 "대규모 회복 신호"라고 적었다.

이에 메모리 칩 시장에 노출이 높으며 자동차와 산업 부문의 노출은 낮은 세 기업들이 단기적으로 큰 이익을 볼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세 회사는 모두 스마트폰과 개인용 컴퓨터를 포함한 전자제품에 사용되는 첨단 마이크로칩 제조 장비를 만드는 데에 집중하고 있기에 지금 상황에서 어떻게든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평가다.

한편 JP 모간은 인피니온 테크놀로지스, ST 마이크로 일렉트로닉스 등 자동차와 기술 산업 노출도가 높은 회사들에 대해서는 경고했다.

지난 12개월 동안 VAT는 51%, ASML은 43%, ASM은 81% 주가가 상승했다.
전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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