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보조금 확정, 현대 ‘아이오닉5·6’ 승용 최고액 69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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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지난 6일 발표한 올해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급 관련해 업무처리지침(이하 보조금 지침)을 확정했다.
이에 20일부터 보조금 지침에 따라 산정한 전기차 차종별 국비 보조금 지원 금액을 공개했다.
환경부 보조금 지침에 따르면 초소형 전기차 마이브, 세보모빌리티(CEVO-C) 등은 250만원 정액 지급한다.
배터리 기술혁신 유도로 전기차 친환경성을 높여 성능 대비 하중이 가볍고 재활용 가치가 높아 환경부담이 적은 배터리에 더 많은 보조금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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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종·배터리·정보수집장치 따라 달라
환경부는 지난 6일 발표한 올해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급 관련해 업무처리지침(이하 보조금 지침)을 확정했다. 이에 20일부터 보조금 지침에 따라 산정한 전기차 차종별 국비 보조금 지원 금액을 공개했다.
환경부 보조금 지침에 따르면 초소형 전기차 마이브, 세보모빌리티(CEVO-C) 등은 250만원 정액 지급한다. 경(형)차 가운데는 기아자동차 레이 EV 시리즈가 452만원을 받는다.
중형차량에서는 다소 복잡하다. 같은 차종에서도 모델마다 베터리 성능 등에 따라 보조금이 다르다.
현대차 경우 ▲GV70 AWD 19인치 310만원 ▲GV70 AWD 20인치 295만원 ▲GV60 스탠다드 2WD 19인치 325만원 ▲GV60 스탠다드 AWD 19인치 310만원 ▲GV60 스탠다드 AWD 300만원 ▲GV60 퍼포먼스 AWD 21인치 285만원이다.
아이오닉5 2WD 롱레인지 19인치는 690만원, 아이오닉5 AWD 롱레인지 19인치 673만원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아이오닉5 2WD 롱레인지 19인치 빌트인 캠 미적용 690만원 ▲아이오닉5 2WD 롱레인지 20인치 673만원 ▲아이오닉5 2WD 스탠다드 19인치 630만원 ▲아이오닉5 AWD 롱레인지 645만원 ▲아이오닉5 AWD 스탠다드 19인치 606만원 등(이미지 참고)이다.
기타 차종별 지원액은 무공해차 통합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환경부는 지난 6일 보조금 지침(안)을 행정예고하면서 이번 보조금 개편방향을 다음과 같이 제시한 바 있다.
환경부는 성능 좋고 안전한 전기차 보급 촉진을 위해 1회 충전 주행거리가 길고 충전속도가 빠른 차량에 더 많은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차량정보수집장치 탑재로 안전점검이 용이한 차량에도 더 많은 혜택을 준다.
배터리 기술혁신 유도로 전기차 친환경성을 높여 성능 대비 하중이 가볍고 재활용 가치가 높아 환경부담이 적은 배터리에 더 많은 보조금을 지원한다.
전기차 사후관리·충전여건 개선을 위한 제작사 노력도 반영했다. 전기차 제작사 사후관리 역량에 따른 보조금 차등을 강화했다. 충전 기반시설(인프라) 확충에 대한 혜택(인센티브)을 확대해 민간 차원에서도 전기차 사용 편의를 개선하려는 노력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경제적 취약계층·청년·소상공인 전기차 진입장벽 완화를 위해 해당 계층에 추가지원금을 지급한다. 더불어 전액 지원 기준 강화, 가격 할인 폭에 비례한 인센티브 지급 등을 통해 전기차 실구매가를 낮출 계획이다.
환경부는 행정예고 동안 제작·수입사로부터 의견을 수렴하고, 차종별 보조금 산정에 필요한 증빙서류를 취합해 반영했다.
정선화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보조금 지침을 확정한 만큼 신속한 예산 집행을 통한 전기차 보급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지자체 자금 배정 적시 실시, 공고절차 신속 진행 독려 등 전기차 보조금 집행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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