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세 현역 배우 김영옥, 건강 비결 공개… 40년째 아침마다 ‘이 식단’ 챙겨

이아라 기자 2024. 2. 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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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영옥(86)이 40년째 매일 챙겨 먹는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

특히 달걀흰자에는 단백질이 아주 풍부하게 들어있는 반면 지방은 거의 없어 근육을 키우는 데도 효과적이다.

당근에 풍부한 비타민A는 수분 공급을 촉진시켜 모발이 건조하지 않게 해준다.

◇사과사과도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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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건강]
배우 김영옥(86)이 40년째 매일 챙겨 먹는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배우 김영옥(86)이 40년째 매일 챙겨 먹는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 출연한 김영옥은 자신의 건강 비법을 공개했다. 김영옥은 40여 년 동안 유지 중인 아침 식단으로 “삶은 달걀 한 개, 당근 두 쪽, 사과 한 개, 은행 여섯 알 등을 챙겨 먹는다”고 밝혔다. 김영옥이 챙겨 먹는 아침 식단은 실제로 건강에 어떤 효과가 있을까?

◇달걀
달걀에는 단백질이 풍부해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 실제 스페인 카스티야라만차대 연구팀에 따르면 일주일 달걀 섭취량이 많은 사람일수록 체질량지수가 낮게 나타났다. 특히 달걀흰자에는 단백질이 아주 풍부하게 들어있는 반면 지방은 거의 없어 근육을 키우는 데도 효과적이다. 달걀 두 개만 먹어도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보충할 수 있다.

◇당근
당근은 활력 보충에 좋다. 당근에는 비타민, 섬유소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특히 당근 껍질에는 당근의 대표 영양소인 베타카로틴이 많이 들어 있다. 당근을 생으로 먹기 어려울 경우 갈아먹는 것도 방법이다. 이외에도 당근은 모발 관리에 좋다. 당근에 풍부한 비타민A는 수분 공급을 촉진시켜 모발이 건조하지 않게 해준다. 또 자외선으로 손상된 머리카락도 회복할 수 있게 도와준다.

◇사과
사과도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 사과 속 ‘케르세틴’ 성분은 피부 노화를 막고, 몸이 쇠약해지는 것을 예방한다. 특히 사과껍질에는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해 변비 예방에 좋다. 펙틴은 장내에 유산균을 많이 만든 다음 변을 통해 유해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낸다. 사과는 체중 감량에도 효과적이다. 실제로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사과를 씹어 먹은 그룹에서 열량 섭취가 15% 정도 줄었다.

◇은행
은행은 예로부터 천식 해소에 탁월한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동의보감’엔 은행이 폐와 위의 탁한 기를 맑게 하고 숨찬 것과 기침을 멎게 한다고 기록돼 있다. 은행은 배뇨에도 효과적이다. 은행의 징크노이드 성분은 찔끔거리며 나오는 소변을 개선한다. 다만 은행에는 청산배당체나 메틸피리독신, 아미그달린과 같은 독성물질이 들어있기 때문에 충분히 가열한 후 섭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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