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 예측"…10%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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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이 미국 면역항암학회(SITC) 학회지에 인공지능(AI) 플랫폼 '루닛 스코프' 연구 논문을 게재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이날 루닛은 SITC의 공식 학술지인 'The Journal for ImmunoTherapy of Cancer'(JITC)에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 IO를 활용한 면역항암제 치료효과 예측 연구 논문이 게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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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조연 기자]
루닛이 미국 면역항암학회(SITC) 학회지에 인공지능(AI) 플랫폼 '루닛 스코프' 연구 논문을 게재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20일 루닛은 오전 10시 10분 기준 전날보다 10.08% 오른 6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 모두 순매수세다.
이날 루닛은 SITC의 공식 학술지인 'The Journal for ImmunoTherapy of Cancer'(JITC)에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 IO를 활용한 면역항암제 치료효과 예측 연구 논문이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과 미국의 5개 병원 연구자들이 협업한 것으로, 27개 암종 180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면역항암제 치료 반응 결과를 분석했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면역항암 치료가 모든 환자에게서 동일한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기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환자를 선별해주는 바이오마커에 대한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이번 연구 결과가 면역항암제 임상시험의 설계·실행에 긍정적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루닛은 지난해 매출 251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공개해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다.
또 상반기내 볼파라 인수를 마무리 짓고 미국 시장에 대한 영업망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으로, 루닛은 내년 흑자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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