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차세대 면역항암제 임상시작' 한미약품, 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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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면역항암제 BH3120의 첫 사람 대상 임상을 시작한 한미약품의 주가가 상승세다.
전날 한미약품은 "지난 13일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환자를 대상으로 BH3120의 글로벌 임상 1상 첫 환자 등록 및 투약이 국내 대학병원에서 완료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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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면역항암제 BH3120의 첫 사람 대상 임상을 시작한 한미약품의 주가가 상승세다. 20일 오전 10시20분 기준 한미약품은 전 거래일 대비 1만2000원(3.57%) 오른 34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미약품은 "지난 13일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환자를 대상으로 BH3120의 글로벌 임상 1상 첫 환자 등록 및 투약이 국내 대학병원에서 완료됐다"고 밝혔다. 임상 1상은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진행 예정이다.
이에 대해 한미약품 관계자는 "BH3120 임상은 항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면역항암제 영역에서 독자적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인 펜탐바디를 활용해 글로벌 임상 연구를 진행하는 한미의 첫 번째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이날 장민환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비만 치료제 및 MASH(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적응증의 GLP1 작용제 파이프라인은 가장 크게 주목받을 시기를 맞았다. 내달 첫번째 MASH 치료제의 승인이 예상되면서 MASH 시장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미약품은 2022년부터 로수젯의 연구 결과를 주요 학술지에 등재, 근거 중심의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는 기존의 우수한 영업력과 함께 로수젯의 매출 성장세를 견인할 전망이다. 견조한 실적과 통합 지주사의 강력한 드라이브를 바탕으로 연구개발 투자 확대와 장기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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