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13개 공원에 '스마트 반려동물 배변처리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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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무주골공원 등 11개 공원에 반려동물 배변 봉투 자동판매기·수거함 13대를 설치해 '스마트 반려동물 배변 처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스마트폰 앱(풉풉·PUPPOOP)을 통한 회원가입 ▲반려동물 배변 봉투 지급 ▲배변 처리 수거함 이용 ▲나만의 산책과 배변 기록 등을 통해 반려동물 동반 이용객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공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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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무주골공원 등 11개 공원에 반려동물 배변 봉투 자동판매기·수거함 13대를 설치해 '스마트 반려동물 배변 처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스마트폰 앱(풉풉·PUPPOOP)을 통한 회원가입 ▲반려동물 배변 봉투 지급 ▲배변 처리 수거함 이용 ▲나만의 산책과 배변 기록 등을 통해 반려동물 동반 이용객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공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반려견에 대한 소유자의 관리의무 책임을 높여 반려동물 가구 수 증가에 따른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을 줄이고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자는 취지다.
시는 민원이 끊이지 않는 공원 내 반려동물 배변 처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지원을 받아 시스템을 개발했다. 지난해 11월 월미공원 반려동물 놀이터와 부평구 신트리공원에 자판기·수거함을 설치해 한달간 시범 운영했고, 올해 11개 공원에 추가 설치를 마쳤다.
시는 앞으로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시스템을 지속해서 보완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등을 통해 이용 현황을 공유할 계획이다. 인천지역 풉풉(앱) 가입자 수는 315명으로 그동안 모두 534회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 관계자는 "공원 내 반려동물 배변 처리 시스템 구축으로 시민 간 갈등이 해소되고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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