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9월 30일까지 ‘신재효문학상’ 작품 공모

2024. 2. 2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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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제4회 고창신재효문학상' 작품 공모를 시작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고창신재효문학상은 세계유산도시 고창의 위상을 대내·외에 드높일 역량있는 작가와 작품을 발굴·시상해 이를 활용한 문화콘텐츠의 문화관광자원화를 위해 제정됐다.

제4회 고창신재효문학상은 창작장편소설 분야로 전국 공모를 통해 진행되며, 당선작에는 대한민국 문학상 최고 수준에 상당하는 500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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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제4회 고창신재효문학상’ 작품 공모를 시작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고창신재효문학상은 세계유산도시 고창의 위상을 대내·외에 드높일 역량있는 작가와 작품을 발굴·시상해 이를 활용한 문화콘텐츠의 문화관광자원화를 위해 제정됐다.

고창신재효문학상포스터.[사진제공=고창군]

제4회 고창신재효문학상은 창작장편소설 분야로 전국 공모를 통해 진행되며, 당선작에는 대한민국 문학상 최고 수준에 상당하는 500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군은 신인과 기성작가를 막론한 수많은 작가가 참여해 고창에 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향후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로도 제작돼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 고창을 알리는 문화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며, 최종 당선작은 오는 11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응모 주제는 고창의 역사·자연·지리·인물·문화 등을 소재나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판소리 관련 작품이 아니어도 무방하다.

이미 발표된 작품이나, 표절 또는 표절로 인정할 만한 부분이 포함된 작품 등은 심사에서 제외되거나, 시상 후 수상을 취소하고 상금을 회수한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신재효문학상을 통해 누구나 문학을 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문학인을 발굴하겠다”며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고창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많은 문학인의 도전과 작품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1회 문학상에는 김해숙 작가의 ‘금파’, 제2회는 박이선 작가의 ‘염부’가 선정·출간됐으며, 제3회는 이준호 작가의 ‘고창사람 히라야마 히데오’가 선정돼 ㈜다산북스를 통해 출간할 예정이다.

고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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