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대안교육 위탁기관 21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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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학업과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의 학업 중단을 예방하고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대안교육 위탁교육 기관 21곳을 지정했다.
또 학업 중단 위기 학생 증가에 대비해 수요가 필요한 지역에 추가 지정을 검토하고, 국ㆍ공립 교육기관 및 직속기관, 공공기관이 대안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해 공공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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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학업과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의 학업 중단을 예방하고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대안교육 위탁교육 기관 21곳을 지정했다.
도교육청은 서류심사, 현장 심사, 최종 심사 3단계를 거쳐 권역별 수요, 지역의 특성, 접근성을 고려해 ▲중학교 과정 5곳 ▲고등학교 과정 10곳 ▲중·고 통합과정 1곳 ▲초·중·고 통합 과정 3곳 ▲청소년 한부모 기관 2곳 등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기관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학업 중단 위기 학생을 대상으로 개별 맞춤형 대안교육을 실시한다.
대안교육 희망자는 소속 학교에 위탁교육을 신청하고, 해당 학교 학업 중단 예방 위원회에서 위탁 여부를 검토해 결정한다.
학교장이 위탁교육 기관 학생을 추천하고 일주일간 적응 교육 후 본격적 위탁교육이 시작된다. 위탁교육 종료 후에는 재적 학교로 복귀해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
도교육청은 지정 기관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운영 예산 지원과 담당자 연수, 컨설팅을 운영해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또 학업 중단 위기 학생 증가에 대비해 수요가 필요한 지역에 추가 지정을 검토하고, 국ㆍ공립 교육기관 및 직속기관, 공공기관이 대안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해 공공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엄신옥 도교육청 교육복지과장은 "대안교육 위탁교육 기관 효과를 높이기 위해 권역별 수요, 지역의 특성, 접근성을 고려해 지정했다"며 "위탁교육 기관이 다양하고 전문적 대안교육을 제공하도록 내실화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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