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중구 "구민이 구민 건강관리·진로탐색 도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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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이 구민의 건강을 챙긴다.
경력을 가진 구민들을 모셔 일정한 사례를 한 후 아이들과 어르신 건강 도우미나 학생들 진로 체험 강사 등으로 활용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보는 것이다.
'함께 움직임 서포터즈'는 참여형 신체활동 사업의 일환으로 양천구민을 대상으로 양성교육을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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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학생들 진로 체험 도우미 모집
구민이 구민의 건강을 챙긴다. 또 아이들 진로를 돕는 도우미로 나선다.
서울 양천구와 중구가 하는 일이다.
경력을 가진 구민들을 모셔 일정한 사례를 한 후 아이들과 어르신 건강 도우미나 학생들 진로 체험 강사 등으로 활용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보는 것이다.
구민은 일자리가 생겨 좋고, 아이들은 지역 어르신들이 가르쳐주어 큰 도움을 받게 됐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구민이 강사가 되어 지역 어르신과 어린이시설 이용자의 신체활동을 지원하는 ‘함께 움직임 서포터즈’로 활동할 교육생 20여 명을 모집한다. ‘함께 움직임 서포터즈’는 참여형 신체활동 사업의 일환으로 양천구민을 대상으로 양성교육을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서포터즈로 선정이 되면 신체활동 이론 및 실기 프로그램을 이수 후 도움이 필요한 기관에 파견돼 신체활동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사업참여 연계기관으로는 ▲어린이 시설(우리동네키움센터) ▲어르신시설(어르신복지관, 어르신사랑방, 데이케어센터 등)이 있으며 시설에 소속된 어린이와 어르신들에게 신체활동 수업을 진행한다.
함께 움직임 서포터즈는 신체활동이 가능한 만 19 ~ 만 64세 구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희망하는 구민은 구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교육신청서 작성 후 내달 4일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대상자 선정은 구에서 신청서 심사 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함께 움직임 서포터즈는 양천구민이 주체가 되어 각자의 재능과 경력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나눔 활동이라 더 의미 있다”며 “많은 구민이 참여해 건강한 양천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함께해달라”고 밝혔다.
서울 중구는 청소년들의 진로탐색활동을 돕는 ‘학부모 진로체험지원단’을 모집한다.
다양한 분야의 경력과 재능을 갖춘 학부모들로 구성된 진로체험지원단은 중구 신당누리센터에 위치한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 각종 청소년 진로 프로그램을 지도하는 일을 맡는다. 매월 정기모임을 갖고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활동, 축제, 동아리 등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한다.
활동기간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다. 활동에 참여시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중구에 살거나 자녀가 중구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학부모라면 누구나 중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중구드림톡톡) 블로그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2024년 3월 8일까지다. 선발은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이뤄진다.
새로 구성된 학부모진로체험지원단은 3월부터 기초 진로상담이론, 진로 스토리텔러 교육을 받은 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중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진로동아리과 '아스타'에서는 각각 오는 3월 8일, 3월 22일까지 회원을 모집한다.
은 초등학교 4~6학년 대상 메이커(장비제작)동아리다. 3D프린터, 레이저 커터, 섬유 프린트기 등 첨단 장비를 이용해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서 낮 12시까지 활동한다.
'아스타'는 카페 창업 및 취업에 관심이 있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커피, 디저트 만들기 실습 등을 진행한다. 바리스타 자격증 준비도 도움받을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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