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대란 현실화"…비대면 의료株 '들썩'

정호진 2024. 2. 2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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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련병원의 수련의들이 대거 사직 의사를 밝히며 비대면의료 관련주가 연일 들썩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 5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나노엔텍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10% 상승한 4,9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이른바 '빅5' 병원(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의 전공의들은 이날 오전 6시부터 근무를 중단했다.

전날 빅5 소속 전공의 1천여 명이 사직 의사를 밝혔으며, 전공의들의 집단 움직임은 계속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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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5' 전공의 1천여명 사직 의사…정부, 비대면 진료 확대 추진

[한국경제TV 정호진 기자]

전국 수련병원의 수련의들이 대거 사직 의사를 밝히며 비대면의료 관련주가 연일 들썩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 5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나노엔텍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10% 상승한 4,95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인성정보(+5.64%), 비트컴퓨터(+2.37%) 등 관련주도 장 초반 상승 중이다.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이른바 '빅5' 병원(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의 전공의들은 이날 오전 6시부터 근무를 중단했다. 전날 빅5 소속 전공의 1천여 명이 사직 의사를 밝혔으며, 전공의들의 집단 움직임은 계속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부는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에 대해 집단 행동으로 간주하고, 엄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공공병원과 군 병원을 동원하고, 비대면 진료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호진기자 auv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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