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나스미디어, OTT 광고대행 본격화에 AI 활용 기대…목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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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나스미디어에 대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광고 대행 본격화와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등을 통한 매출 성장 여력이 높다고 20일 분석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광고경기 회복세가 예상보다 더딘 와중에도 나스미디어는 시장 대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넷플릭스와 티빙 등 주요 OTT들이 광고요금제 활용을 본격화한 만큼 방송광고 시장의 파이 일부가 디지털광고로 넘어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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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나스미디어에 대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광고 대행 본격화와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등을 통한 매출 성장 여력이 높다고 2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3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나스미디어는 2000년 설립된 국내 취급고 1위의 KT 계열 디지털 미디어렙사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광고경기 회복세가 예상보다 더딘 와중에도 나스미디어는 시장 대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넷플릭스와 티빙 등 주요 OTT들이 광고요금제 활용을 본격화한 만큼 방송광고 시장의 파이 일부가 디지털광고로 넘어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공개될 AI 활용 광고 서비스가 가져올 중장기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고 덧붙였다.
그는 "넷플릭스의 광고요금제는 2022년 말 도입됐지만, 계정공유를 하는 경우와 비교하면 실질적인 가격 메리트가 없었던 탓에 국내 이용자에게 외면받았다"며 "이로 인해 광고대행 독점 사업자로서의 이점이 지금까지 부각되지 못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초 넷플릭스는 국내에서도 계정공유 단속을 본격화했다"며 "미국 시장의 사례에서 계정공유 단속 이후 광고 요금제 사용자가 급격히 증가했던 것을 고려하면 국내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즉 넷플릭스로의 광고대행 물량 역시 급격히 증가할 가능성 높으며 오는 하반기에 관련 수혜가 실적에 드러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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