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생일에 음바페, 뺨 만지며 “축하해 내 동생”
임성빈 2024. 2. 20. 08:41
세계적인 축구선수 킬리안 음바페(25)가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 동료 이강인(23)의 생일을 축하하며 친분을 드러냈다.
19일(현지시간) 음바페는 인스타그램에 웃고 있는 이강인의 양쪽 뺨을 자신이 두 손으로 감싸는 사진을 올리며 “생일 축하해 내 동생”이라고 적었다.
이날 생일이었던 이강인은 앞서 아시안컵을 마치고 소속팀으로 돌아가 지난 18일 복귀전을 치렀다.
이 경기에서 음바페는 페널티킥으로 1골을 기록했고, 이강인은 후반 16분까지 뛰었다.
이강인과 음바페는 경기장 안팎에서 좋은 호흡을 과시하며 PSG가 현재 프랑스 리그1에서 1위를 달리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둘은 훈련장에서도 서로 장난을 치며 자주 붙어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 10라운드 브레스트와의 경기에서는 이강인의 아웃프런트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득점을 기록했는데, 음바페는 득점 후 손가락으로 이강인을 가리키며 가장 먼저 달려가 안겼다.
또 이강인이 11라운드 몽펠리에와의 경기에서 리그1 데뷔골을 터뜨리자 음바페가 SNS로 축하하기도 했다.
다만 이 둘의 플레이는 이번 시즌이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음바페는 최근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해 이적이 확정적이라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임성빈 기자 im.soung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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