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찔려서 말문 막혀" 김대호, 예원에게 말실수 후 '당황' (도망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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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아나운서가 예원에게 말실수를 하고 당황했다.
김대호는 예원을 보고 "손절을 잘 할 것 같다"고 말했는데, 예원이 "어떤 면에서요?"라고 말하자 말문이 막힌 듯 잠시 생각에 잠겼다.
이에 풍자는 과거 예원의 '언니 저 마음에 안 들죠?'가 생각나는 워딩을 금지시켰고, 김대호는 "아니다, 일부러 그런 거 절대 아니다"라고 손사레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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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김대호 아나운서가 예원에게 말실수를 하고 당황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도망쳐: 손절 대행 서비스'(도망쳐)에서는 비투비(BTOB) 창섭과 쥬얼리 출신 예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대호는 예원을 보고 "손절을 잘 할 것 같다"고 말했는데, 예원이 "어떤 면에서요?"라고 말하자 말문이 막힌 듯 잠시 생각에 잠겼다. 이에 김구라는 "얘는 그냥 던진 것"이라면서 "방송으로 볼 땐 활발하고 그랬으니까 언급한 것"이라고 김대호를 대변해줬고, 김대호는 "할 말 똑 부러지게 하는 (이미지)"라고 말했다.
예원과 친분이 있다는 풍자는 "성격이 활달할 줄 알았는데 극 I 성향"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대호는 "마음에 안 들고 그러면 직접적으로 말 못하고 그러냐"고 물었다.
이에 풍자는 과거 예원의 '언니 저 마음에 안 들죠?'가 생각나는 워딩을 금지시켰고, 김대호는 "아니다, 일부러 그런 거 절대 아니다"라고 손사레를 쳤다. 예원도 "괜히 제가 찔려가지고 말문이 막힌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구라는 "그거 이제 한 10년 정도 됐는데 이제 그만 벗어나"라고 조언했고, 예원도 "이미 벗어났죠"라고 답했다. 그런데 이를 듣던 창섭은 "지금 이해했어요"라고 고개를 숙여 본의 아니게 예원을 두 번 죽이게 됐다.
사진= '도망쳐'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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