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 문별 “9년 8개월 만 첫 솔로앨범, 정체성 담았다”

박세연 2024. 2. 20.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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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사진=알비더블유 제공)

그룹 마마무 문별이 데뷔 9년 8개월 만에 첫 솔로 앨범으로 돌아온 소회를 밝혔다.

문별은 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정규앨범 ‘스탈릿 오브 뮤즈’(Starlit of Muse)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문별이 마마무로 데뷔한 지 9년 8개월 만에 내놓는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이다. 앨범 발매에 앞서 서울 시청 인근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문별은 “이번 정규앨범이 나의 정체성을 보여드릴 수 있는 앨범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문별은 “9년 8개월 만에 솔로 정규앨범으로 돌아오게 됐다. 그만큼 앨범 수록곡 통틀어 자신감이 많이 있다. 다양한 음악을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이 듣고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체성’에 대해 문별은 “그동안 솔로 활동을 하면서 정체성을 잡으려 노력을 많이 했다. 내가 잘 하는 걸 하려 노력했다. 내가 내세울 수 있는 음악이 무엇일까 고민했는데 여러 생각과 고민 끝에 정착한 앨범이기도 하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문별이 이런 음악을 좋아하고 했었구나, 이런 도전을 했구나 하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그동안의 문별이 마마무 래퍼로서 이미지가 강했다면 조금은 그 틀을 깨고 벗어나고 싶었다. 랩도 하고 노래도 할 수 있다는 정체성을 담았다”고 말했다.

앨범 타이틀 ‘스탈릿 오브 뮤즈’를 직역하면 ‘뮤즈의 별빛’이란 의미다. 문별(뮤즈)이 완성한 작품(별빛)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씽크 어바웃’과 ‘터친 앤 무빈’을 포함해 총 12개 트랙이 수록된다. 문별은 수록곡 ‘라이크 어 풀’과 ‘그런 밤’의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발휘했다. 신보에는 또한 김도훈 프로듀서를 필두로 RBW 사단의 히트 메이커들이 총출동했고, 한해와 원위도 각각 수록곡 피처링진에 이름을 올렸다.

문별의 첫 정규앨범 ‘스탈릿 오브 뮤즈’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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