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트렌드&] 코발트 빛 바다와 그림 같은 섬…그리스로 떠나는 ‘환상 여행’

2024. 2. 20.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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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 4·5월 5회 출발 ‘대한항공 그리스 특별 전세기’ 7박 9일 상품 출시

“죽기 전에 에게해를 여행할 행운을 누리는 사람에게 복이 있다.” 대문호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그리스인 조르바’에 나오는 구절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문장을 보면 산토리니를 떠올리지 않을까. 그리스 산토리니는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가보고 싶은 관광명소다. 마치 컴퓨터 배경화면에서 튀어나온 듯한 그림 같은 풍경의 섬이 그야말로 환상적이다. 그리스 여행의 최적기로는 4~5월이 꼽힌다. 롯데관광은 대한항공과 공동 기획으로 이 무렵에 출발하는 ‘그리스 특별 전세기’ 7박 9일 상품을 선보였다.


미노아 문명 발상지 크레타, 일몰이 아름다운 산토리니


그리스 일정
롯데관광의 산토리니 여행 코스의 백미라면 크레타 섬에서의 연박(이틀 이상 숙박)을 들 수 있다. 미노아 문명의 발상지인 크레타 섬은 그리스의 6000여 개 섬 중에서 가장 큰 섬이며, 지중해에서는 다섯 번째로 큰 섬이다. 크노소스 궁전에서 전문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미노아 문명의 예술품들을 하나하나 자세히 감상할 수 있다. 크레타는 코발트 빛의 에게해와 맞닿은 곳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한국인에게는 하얀 벽과 파란 지붕으로 유명한 섬, 산토리니에서도 이틀을 묵는다. 아기자기한 소품 숍과 멋진 카페로 이어지는 골목길, 그림 같은 풍경으로 유명한 이아 마을과 피라 마을을 관광하는 일정이 포함된다.

산토리니의 절경은 따로 있다. 늦은 오후, 높은 언덕에서 마을과 바다를 내려다보면 펼쳐지는 로맨틱한 일몰이다. 석양이 물드는 동안 산토리니 일대는 조금씩 노랗게 물든다. 하얗던 건물의 외벽은 서서히 금빛으로 변한다. 바다가 수평선에 맞닿은 태양을 천천히 삼키는 모습을 보면서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를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마음에 새길 수 있다.


대한항공과 공동 기획…조기 예약 시 40만원 할인 혜택


롯데관광이 그리스 여행 최적기인 4~5월에 출발하는 ‘그리스 특별 전세기’ 7박 9일 상품을 출시했다. 사진은 위로부터 하얀 벽과 파란 지붕이 돋보이는 산토리니 섬 풍경과 산토리니의 일몰, 메테오라 수도원. [사진 롯데관광]
4~5월은 그리스의 따사로운 햇살과 보석처럼 빛나는 푸른 에게해를 만끽할 수 있어서 이 지역 여행의 최고의 시기다. 롯데관광은 그리스 여행 최적기에 맞춰 대한항공과 공동 기획으로 ‘그리스 특별 전세기’ 7박 9일 상품을 출시했다.

▶4월 12일 ▶4월 19일 ▶4월 26일 ▶5월 3일 ▶5월 10일 총 5회 출발한다. 금액은 1인 779만원(유류할증료 및 세금 포함)부터이며, 출발일별로 선착순 30명 조기 예약 시 4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관광 관계자는 “직항 전세기로 12시간 만에 그리스를 만날 수 있어 매년 인기가 높은 상품으로, 산토리니와 크레타 섬에서 2연박을 비롯해 고품격 여행에 맞는 5성급 특급 호텔에서 6박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또 메테오라, 칼데라, 에게해의 뛰어난 자연 경관을 감상하며 그리스 현지 특식을 음미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프리미엄 레스토랑을 엄선해 준비했다. 그리스 내 국내선을 2회 탑승해 여유롭고 편안한 일정과 넉넉한 자유시간이 돋보이는 상품이다. 자세한 내용은 롯데관광 유럽팀(02-2075-3006) 또는 홈페이지 (www.lottetou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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