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트렌드&] 한국인의 3대 질병…‘뇌·심장질환’ 최대 100세까지 보장

2024. 2. 20.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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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부터 수술까지 폭넓은 보장 ‘교보뇌·심장보험(무배당)’ 출시

급성심근경색증·협심증 보장 강화
월보험료 인상 없는 비갱신형 보험
납입·보험기간 다양하게 선택 가능

뇌혈관질환과 심장질환은 암과 함께 한국인의 3대 질병으로 꼽힌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사망원인 통계’를 보면 2021년 뇌혈관질환과 심장질환으로 사망한 사람은 전체 사망자 수의 17.8%에 달한다. 5명 중 1명은 이들 질병으로 사망하는 셈이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뇌혈관 및 심장질환 진료를 받은 사람은 2008년 160만1000명에서 2021년 289만7000명으로 81%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진료비는 2조3613억 원에서 6조9866억 원으로 약 3배가량 늘었다.

교보생명이 ‘교보뇌·심장보험(무배당)’을 선보이면서 암보험에 이어 건강보장 라인업을 강화했다. 이 상품은 뇌·심장질환 치료 여정별 폭넓은 지원을 보장한다. [사진 교보생명]

이처럼 뇌·심장질환은 빈번히 발생하고 사망률도 높아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한다. 이들 질병에 대한 보장은 잘 준비하고 있는지, 치료 여정별 부족한 보장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보험사들도 최근 고객의 뇌·심장질환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이기 위해 맞춤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교보생명은 지난달 교보통큰암보험을 출시한 이후 뇌·심장질환을 보장하는 건강보험을 잇달아 출시하면서 건강보장 상품 라인업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고령화로 인한 유병장수, 1인 가구 증가 등에 따른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발맞춰 사망과 노후에 초점을 맞춘 가족·노후생활보장에 더해 고객의 건강한 삶(건강생활보장)까지 보장 영역을 확대한 것이다.

교보생명이 이달 출시한 ‘교보뇌·심장보험(무배당)’은 뇌·심장질환 진단부터 수술과 치료, 입원 및 통원, 장애간병지원까지 폭넓게 보장한다. 이 상품은 뇌·심장질환 특화보장보험으로, 뇌혈관질환과 심장질환의 치료 여정별 폭넓은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주계약으로 사망을 최대 100세까지 보장하며, 진단·수술·치료·장애간병지원·산정특례 등 다양한 특약을 통해 뇌혈관질환과 심장질환 보장을 합리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

각종 특약을 통해 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뇌혈관질환·허혈심장질환 진단은 물론 뇌혈관질환·심장질환 관혈/비관혈수술, 심장부정맥고주파·냉각절제수술, 중증생활습관형심장수술, 특정스텐트삽입수술, 뇌혈관질환·허혈심장질환(상금종합병원)입통원, 중증질환자 뇌혈관질환·심장질환 산정특례, (심한)뇌심장장애간병 등을 폭넓게 보장한다.

특히 뇌혈관질환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뇌출혈과 허혈심장질환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급성심근경색증과 협심증에 대한 보장을 강화해 뇌·심장질환에 대한 보장 공백이 없도록 했다. 비갱신형 보험으로 월보험료 인상 없이 만기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으며, 고객 니즈에 따라 저렴한 보험료로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무해약환급금형’과 만기 후에 만기환급금을 목적자금으로 활용 가능한 ‘만기환급형’ 중 선택할 수 있다. 만기환급형을 선택하면 만기 시 주계약뿐만 아니라 특약보험료까지 전액 만기환급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납입기간과 보험기간 등을 다양하게 선택 가능한 점도 눈에 띈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5·10·15·20·30년 납 중 선택할 수 있다. 보험기간은 만기환급형의 경우 30년·70세·90세·100세 만기, 무해약환급금형의 경우 90세·100세 만기 중 하나를 고르면 된다. 가입은 20세부터 70세까지 가능하다. 가입 고객에게는 평상시 건강관리와 일반 치료지원과 더불어 뇌·심장 특화 치료 및 3대 질병 치료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교보헬스케어서비스 뇌·심장특화형’이 제공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건강보장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뇌·심장질환을 폭넓게 보장하는 상품을 선보였다”며 “치료 여정별 맞춤 보장이 가능하고 뇌혈관질환·허혈심장질환에 대한 보장을 확대해 더욱 든든한 보장을 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보생명은 고객의 생애주기에 부합하는 맞춤형 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종신보험·연금보험은 물론, 건강보험 상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함으로써 고객이 보장을 균형 있게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보생명은 고령자와 유병력자를 위한 ‘교보간편뇌·심장보험(무배당)’도 이달 출시했다. ▶최근 3개월 내 입원/수술/추가검사 필요 소견 ▶최근 2년 내 질병·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최근 5년 내 암·협심증·심근경색·간경화·뇌졸중증·만성신장질환으로 인한 진단 및 입원, 수술 이력이 없으면 가입할 수 있다. 주계약으로 사망을 최대 100세까지 보장하며, 다양한 특약을 통해 뇌혈관질환과 심장질환의 치료 여정별 폭넓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이준혁 중앙일보M&P 기자 lee.junhyuk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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