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 읽는 예수의 표적] <49> 청년아, 일어나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 말씀에 죽었던 청년이 벌떡 일어나네관에서 일어나 앉은 뒤 말까지 하네사람들이 놀라고 두려워하며 외치네오, 우리에게 큰 선지자가 나타났구나복음서 가운데 누가복음에만 기록된 사건이다.
예수님은 나인(Nain) 성읍의 성문 밖에서 어느 과부의 죽은 외아들을 살리신다.
이처럼 죽은 자를 살리신 사건은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 기간 중 세 번 있었는데, 그중에 이번이 맨 처음 사건이다.
예수님의 숱한 표적 가운데서도 죽은 자를 살리신 일은 아주 특별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나인 성읍으로 가실 때
제자들과 많은 무리가 함께 가네
예수님 일행이 성문 가까이에 이르자
성읍 안에서 한 장례 행렬이 나오네
사람들이 죽은 자의 관을 메고 있는데
망자는 그 성읍 어느 과부의 외아들이네
과부는 울며불며 맨 뒤에서 따라가고
많은 성읍 사람들도 함께 따르네
울지 마라, 울지 마라
예수님이 그 과부를 다독이신 후
맨 앞으로 가서 관에다 손을 대시네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니 일어나라!
그 말씀에 죽었던 청년이 벌떡 일어나네
관에서 일어나 앉은 뒤 말까지 하네
사람들이 놀라고 두려워하며 외치네
오, 우리에게 큰 선지자가 나타났구나
복음서 가운데 누가복음에만 기록된 사건이다.(눅 7:11~16) 예수님은 나인(Nain) 성읍의 성문 밖에서 어느 과부의 죽은 외아들을 살리신다. 이처럼 죽은 자를 살리신 사건은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 기간 중 세 번 있었는데, 그중에 이번이 맨 처음 사건이다. 나머지 두 사건은 회당장 야이로의 죽은 딸을 살리신 사건(눅 8:41~56), 마르다와 마리아의 오라비인 나사로를 죽은 지 나흘 만에 살리신 사건이다.(요 11:17~44) 나인은 갈릴리 지방의 한 성읍으로 오늘날에는 나사렛 동남쪽 10㎞ 지점의 모래언덕, 그 북쪽 기슭에 있는 '네인'(Nein)이라는 마을이다. 예수님의 숱한 표적 가운데서도 죽은 자를 살리신 일은 아주 특별하다. 그것은 오직 예수님만이 사망의 권세를 이기는 분임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동시에 예수님의 재림 때에 성도 부활의 예표가 된다.
김영진 시인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왜소증 꼬마 찬양사역자’ SNS를 은혜로 달구다 - 더미션
- “하나님이 저를 목사로 만들려고 개그라는 연단을 허락하신 게 아닐까요” - 더미션
- 다윗은 ENFP·모세는 INFP? - 더미션
- 아트센터가 예배당… 목사는 상인회장… 지역의 허기를 채우다 - 더미션
- “양육인지 감수성 길러 저출산 극복… 여의도순복음교회, 5년간 캠페인 펼 것” - 더미션
- 트랜스젠더 5명이 휘저은 캐나다 女배구… 한국도 ‘발등의 불’ - 더미션
- 찬양·반주·음향 유급 사역자 외부서 모시기 ‘양날의 칼’ - 더미션
- 긴 인생 중 마지막 14일… 예수 안에서 평안한 임종을 - 더미션
- 셀린 송 감독 “‘기생충’ 덕분에 한국적 영화 전세계에 받아들여져”
- “태아 살리는 일은 모두의 몫, 생명 존중 문화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