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끝까지 하나님과 함께

2024. 2. 20.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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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여 주의 분노로 나를 책망하지 마시오며 주의 진노로 나를 징계하지 마옵소서.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아무리 하나님께 기도하고 불러도 하나님이 응답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고난에서 건져 달라고 기도하지만 하나님은 아무 응답을 하지 않는 것처럼 느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께 꼭 붙어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묻는다면 우리는 언젠가 그 하나님의 놀라우신 섭리를 깨달을 날이 찾아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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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여 주의 분노로 나를 책망하지 마시오며 주의 진노로 나를 징계하지 마옵소서.(시 6:1)

LORD, do not rebuke me in your anger or discipline me in your wrath.(Psalms 6:1)

언제 시가 잘 쓰일까요. 아마도 감정이 충만할 때 시가 잘 써질 것 같습니다. 인생을 살다 보면 마음 가운데 여러 감정이 끓어 오를 때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 다윗의 감정은 어땠을까요. 다윗은 곤란하고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었습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아무리 하나님께 기도하고 불러도 하나님이 응답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다윗의 심정은 주님이 자신을 징계하는 것처럼 느끼고 있지요.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오늘 본문에서 시를 쓴 다윗의 마음처럼 느낄 때가 적지 않습니다. 고난에서 건져 달라고 기도하지만 하나님은 아무 응답을 하지 않는 것처럼 느낄 때도 있습니다. 마치 하나님이 나를 떠나신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이때 우리는 끝까지 하나님께 붙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는 겁니다. 하나님을 원망하더라도, 심지어는 하나님께 나쁜 말을 하더라도 하나님 안에서 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 믿음의 자세입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 뜻과 이유, 계획을 세우고 계십니다. 지금은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께 꼭 붙어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묻는다면 우리는 언젠가 그 하나님의 놀라우신 섭리를 깨달을 날이 찾아올 것입니다.

임병선 목사(용인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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