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은 죽어서 자라고? 양질의 수면이 중요한 이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면 시간이 짧다고 하면 부지런한 사람처럼 느껴지기 쉽다.
수면시간은 짧을수록 미덕이고 길수록 게으르다는 풍조가 남아있는 듯 하지만, 건강한 일상을 위해선 충분하고 질 좋은 수면이 중요하다.
또 수면시간의 보장만큼 중요한 건 수면의 질이다.
아울러 수면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된다면 30분 이내의 낮잠이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면 시간이 짧다고 하면 부지런한 사람처럼 느껴지기 쉽다. 속담 중에는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는 말도 있다. 수면시간은 짧을수록 미덕이고 길수록 게으르다는 풍조가 남아있는 듯 하지만, 건강한 일상을 위해선 충분하고 질 좋은 수면이 중요하다.
수면은 외부 자극에 반응하지 않고 감각과 반사기능이 저하된 상태다. 우리의 뇌는 수면상태에서 낮 동안의 기억과 정보를 정리한다. 또 에너지 충전을 위해 근육의 이완과 호흡수를 떨어뜨려 최적의 휴식 요건을 만든다. 특히 성장기에는 성장호르몬 분비에도 관여해 수면은 몹시 중요하다.
수면시간이 부족하게 되면 기억력 저하와 학습장애가 발생하기 쉽고 능률이 떨어질 수 있다. 또한 신진대사가 떨어져 체내에 저장하는 탄수화물이 증가하고 비만이 되기 쉬운 체질로 변할 수 있다. 당뇨에 걸릴 위험도가 높아지고 혈압 상승, 식욕 증진, 면역체계저하 등 다양한 신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과도한 수면 시간이 무조건 건강에 이득이 되는 건 아니다. 오히려 수면 시간이 필요 이상으로 늘어날 경우에는 당뇨, 심뇌혈관질환, 비만 발병을 높인다는 연구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 자는 만큼 신체활동이 줄어들기 때문에 활동 시 분비되는 엔도르핀 호르몬도 줄어 우울감에 빠지기도 쉽다.
개인에 따라 적절한 수면시간은 다르지만, 대한수면학회는 하루 6~8시간의 수면을 취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수면시간의 보장만큼 중요한 건 수면의 질이다. 질 좋은 수면을 위해서는 매일 일정한 시간 잠자리에 드는 습관을 들이고, 잠자리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해야 한다.
아울러 수면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된다면 30분 이내의 낮잠이 도움이 될 수도 있다. 또한 잠자리에 들어도 잠이 오지 않는다면 억지로 누워있기보다 가벼운 독서 등을 통해 긴장을 풀어주는 편이 좋다. 단, 이 경우 기상 시간을 늦추지 않고 낮잠 또한 피해야 한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똑같은 달걀인데, 껍질 색 왜 다른가 했더니…신선한 계란 고르는 방법은
- 중독·비만 부르는 탄수화물? 완전히 끊으면…
- 식물성 VS동물성…단백질의 종류와 특징은
- 겨울철 두드러지는 닭살·뱀살...관리 포인트는
- '항문' 근처에도 뾰루지가?...평소 유심히 살펴야 하는 이유
-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무죄를 확신한다면 [기자수첩-정치]
- 국민의힘의 반격…'이재명 부부' 사법리스크 부각 여론전
- 수행원 배 씨에게 책임전가 했던 '김혜경'…벌금 150만 원 [뉴스속인물]
- 강남 비-사이드 ‘1번 배우’ 조우진, 이견 잠재우는 ‘볼륨 연기’ [홍종선의 신스틸러㉑]
- ‘오! 대반전’ 홍명보호 원톱, 조규성·주민규 아닌 오세훈…공중볼 경합 승률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