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민관 원팀으로 정비사업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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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지역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원도심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는 1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재개발·재건축 분야 전문가, 주민,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합동 원도심 활성화 추진위원회 정기회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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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재건축, 모아타운 등 추진방안 논의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지역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원도심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는 1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재개발·재건축 분야 전문가, 주민,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합동 원도심 활성화 추진위원회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날 추진위원회는 지난해 6월 착수한 ‘원도심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 용역’ 중간결과를 공유하고 실현 가능한 정비사업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원도심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안)에는 ▲노후주거지 정비·관리 방안 ▲교통 여건 개선 ▲생활SOC확충 등이 중점적으로 담겼다.
참석자들은 정비사업 간 연계를 통한 조화로운 개발 등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구는 원도심 내 사업 가능한 모든 정비사업을 발굴해 신속히 추진한다는 목표로 원도심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지역 여건을 고려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수립해 사업 실현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민들의 참여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기본 이론과정을, 정비사업 조합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는 심화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원도심과 신도심이 균형 잡힌 발전을 이루기 위해선 무엇보다 노후 주거지역에 대한 정비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어야 한다”며 “추진위원회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정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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