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타스, 케냐 풍력 발전 프로젝트 지분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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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타스 윈드 시스템즈(Vestas Wind Systems)가 케냐의 레이크 투르카나 풍력 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지분을 블랙록이 관리하는 파트너십에 매각했다.
덴마크의 풍력터빈 제조업체는 19일(현지시간) 프로젝트에 대한 지분 12.5%를 기후 금융 파트너십(Climate Finance Partnership)에 매각해 작년에 발표한 계획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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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엄수영 기자]
베스타스 윈드 시스템즈(Vestas Wind Systems)가 케냐의 레이크 투르카나 풍력 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지분을 블랙록이 관리하는 파트너십에 매각했다.
덴마크의 풍력터빈 제조업체는 19일(현지시간) 프로젝트에 대한 지분 12.5%를 기후 금융 파트너십(Climate Finance Partnership)에 매각해 작년에 발표한 계획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2014년부터 이 프로젝트의 주주였으며, 개발 및 건설부터 발전까지 관여해 왔다.
프로젝트는 365기의 터빈을 통해 케냐 120만 가구에 전기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는 케냐 전체 전력 수요의 약 14%에 해당한다.
베스타스는 계속해서 터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베스타스 측은 "이 매각은 장기 소유주가 되지 않고도 풍력 발전 단지를 개발하는 베스타스의 전략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매각은 핀란드 산업 협력 기금과 덴마크 개발도상국 투자 기금과 협력하여 회사가 추진한 판매 과정의 결과로, 이들도 프로젝트에 대한 각각의 지분을 기후 금융 파트너십에 매각했다.
기후 금융 파트너십은 블랙록과 프랑스, 독일, 일본 정부 및 일련의 영향력 있는 미국 기관 간의 파트너십이다.
베스타스는 매각 가격이 공개되지 않았으며, 이번 거래가 기업의 수익이나 전망에 미미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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