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이주영 감독, "내 이름 빼달라"며 낸 소송서 패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2년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 드라마 '안나'의 극본을 쓰고 연출을 한 이주영 감독이 자신의 허락 없이 작품을 편집했다며 쿠팡플레이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패소했다.
이에 이 감독은 쿠팡의 편집으로 창작자인 자신이 의도한 것과는 다른 작품이 탄생했다며 '안나'의 크레딧에서 자신의 이름을 빼 달라고 요구하며 2022년 9월 소송을 제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감독 측 항소 예정
2022년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 드라마 '안나'의 극본을 쓰고 연출을 한 이주영 감독이 자신의 허락 없이 작품을 편집했다며 쿠팡플레이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패소했다.
![드라마 '안나' 중 일부. [사진출처=쿠팡플레이]](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2/19/akn/20240219203252609xnwx.jpg)
19일 쿠팡플레이에 따르면 최근 서울중앙지법 제61 민사부(재판장 김세용 판사)는 이 감독이 쿠팡과 드라마 제작사 컨텐츠맵을 상대로 낸 저작권 침해 금지 등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모두 기각한다"며 원고 패소 판결했다. 쿠팡플레이는 "쿠팡이 일방적으로 편집권을 침해했다는 이 감독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법원이 밝혔다"고 전했다. 또 "법원은 이 감독이 편집 방향을 검토할 충분한 시간과 자료를 쿠팡에 제공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고 밝혔다.
양측의 갈등은 2022년 6월 쿠팡플레이에서 8부작 드라마 ‘안나’ 공개를 앞둔 시점에 불거졌다. 이주영 감독은 2022년 3월 말 '안나' 촬영을 완료하고, 1차 편집본을 쿠팡에 전달했다. 이후 4월에 열린 첫 편집회의에서 쿠팡 측이 약 80여 개의 수정 의견을 제시했으나, 양측이 편집 방향에 대한 견해 차이를 좁히지 못하면서 갈등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말 이 감독은 다시 새로운 편집본을 쿠팡에 보냈다. 이후 쿠팡은 일부 장면을 삭제하거나 순서를 바꾸는 등 이를 다시 편집해 최종 6부작으로 줄어든 '안나'를 6월 공개했다. 당초 계획이었던 8부작과 달리 2회차가 줄어든 결과물이었다.
이에 이 감독은 쿠팡의 편집으로 창작자인 자신이 의도한 것과는 다른 작품이 탄생했다며 '안나'의 크레딧에서 자신의 이름을 빼 달라고 요구하며 2022년 9월 소송을 제기했다.
쿠팡플레이 측은 "이 감독에 미리 수정을 요청했으나 이를 거부해 원래의 제작 의도에 부합하도록 작품을 편집한 것"이라며 "일방적으로 만들지 않았다"고 맞섰다. 또 작품을 공개한 지 약 한 달만인 2022년 8월 감독판 8부작을 공개했다.
이 감독 측은 항소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안나'는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주연한 드라마로, 사소한 거짓말을 계기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되는 여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현정 기자 kimhj2023@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먹는 순간 똥 냄새에 똥맛에 토할 뻔" 인천 유명 식당 충격 사진 - 아시아경제
- 시위대에 "더러운 X들" 욕설한 영부인…사과하며 "난 절제된 여성 아냐" - 아시아경제
- "돈 아끼려다 재앙" 수돗물 마신 1400명 집단 감염에 사망까지…인도서 무슨일? - 아시아경제
- "최고 325만원 받는다" 노후 걱정 끝?…물가만큼 오른다는 국민연금 - 아시아경제
- 동성남친 집 방문했는데, 아버지가 옛 성매매 단골손님…"보자마자 안색 변해" - 아시아경제
- "삼성전자 18년 투자 인증", "지금이라도 전재산 걸어야"…투자심리 확산 - 아시아경제
- 흰 옷 입고 웃기까지?…故 안성기 조문 배현진 '구설수' - 아시아경제
- 1인당 평생 의료비 2억5000만원…수명 긴 여성 더 쓰고, 암 걸리면 추가 억대 지출 - 아시아경제
- "잘 사는 가정 난도질, 이런 걸로 돈 벌지마" 정형돈, 아내 가짜뉴스에 분노 - 아시아경제
- '1년 수익 1700억' 세계 1위 한국인 대체 누구야?…"유튜브 조회수 775억회"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