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하려면, '담배' 사진 쳐다보지도 말아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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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을 결심한 사람이라면 담배와 가까이 하지도, 담배를 애타게 쳐다보지도 말아야겠다.
흡연자는 다른 물건보다 흡연 사진에 시선이 더 오래 머물고, 담배만 봐도 뇌의 특정 부위가 활성화된다.
경희대한의대와 고려대 뇌공학과 연구팀이 3년 이상 하루에 담배 10개비 이상 피운 남성 25명에게 일반 사진과 흡연 사진을 보여줬다.
따라서 금연을 시도하는 중이라면 담배 사진이나 흡연 장면을 최대한 보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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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들을 대상으로 흡연 장면을 보는 게 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본 실험 결과가 있다. 경희대한의대와 고려대 뇌공학과 연구팀이 3년 이상 하루에 담배 10개비 이상 피운 남성 25명에게 일반 사진과 흡연 사진을 보여줬다. 그 결과, 실험 참가자들은 흡연 관련 사진을 보는 데 43.5%의 시간을 썼다. 일반 사진에는 34.3%의 시간을 썼다. 나머지는 사진이 아닌 다른 곳을 본 시간이다. 특히 흡연 관련 사진 중에서도 연기가 나는 담배 끝 부분을 가장 많이 본 것으로 나타났다.
담배 사진을 볼 때 뇌의 어느 부위가 활성화되는지도 fMRI(기능성자기공명영상)로 확인했다. 배외측전전두엽(담배를 피우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기대감), 후대상회(흡연 사진이나 장면에 대해 집중함), 선조체(습관적으로 했던 흡연에 대한 갈망), 일차운동피질(손으로 담배를 쥐고 입에 물려고 하는 움직임)이 자극을 많이 받아 활성화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담배를 직접 집어들지 않아도 눈으로 볼 수 있는 환경에서는 금연이 힘들다는 것을 보여주는 실험 결과로 꼽힌다.
따라서 금연을 시도하는 중이라면 담배 사진이나 흡연 장면을 최대한 보지 않아야 한다. 흡연 욕구를 자극하지 않기 위해서다.
금연을 위해서는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과 기름진 음식, 술, 카페인 등을 피해야 한다. 기상 직후나 식후에 담배를 피우는 습관이 있다면, 담배를 피우는 대신 허브티 등을 마시는 다른 행동 패턴을 만드는 게 좋다. 만약 혼자 금연하는 게 힘들다면 주변에 알려 협조를 요청하고, 금연클리닉을 운영하는 의료기관을 찾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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