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영업이익 모두 활짝”...KB증권, 클리오 ‘PICK’
김지연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colorcore@naver.com) 2024. 2. 19. 17:21
KB증권이 19일 해외 매출 증가 등으로 클리오의 연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4만원에서 4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신애 애널리스트는 “클리오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897억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한 가운데 영업이익은 1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했다”며 “스킨케어 비중 확대, 매출 대비 판매수수료 비율 하락 등에 힘입어 12.9%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박 애널리스트는 클리오 국내 매출은 온라인과 홈쇼핑 매출이 동반 증가한 가운데 면세 매출은 매장 수 축소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해외 매출은 미국·일본·중국·동남아 매출이 고루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46% 성장했다.
이어 “올해 클리오의 연간 영업이익은 43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9% 증가할 것”이라며 “마케팅비 효율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국내 온라인·홈쇼핑 매출 성장세가 유지되고, 미국·일본·동남아 매출 증가로 해외 매출도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437억원)는 기존 추정치를 12.7% 상향 조정한 수치다. 아울러 박 애널리스트는 내년 영업이익도 522억원으로 예상하며 기존 전망치를 14.5% 상향 조정했다.
이날 클리오는 전일 대비 400원(1.33%) 오른 3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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