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 먹을 때 ‘이 드레싱’ 뿌리면… 칼로리 폭탄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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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하면 샐러드를 자주 먹게 된다.
열량 낮은 생채소를 먹으면 살 찌는 것을 막을 수 있고, 비타민과 미네랄도 풍부하기 때문이다.
이때 드레싱을 첨가해 샐러드를 먹을 때가 많은데, 샐러드드레싱은 열량이 높아 많이 뿌리면 오히려 살찔 위험이 있다.
샐러드의 양에 따라 다르겠지만 샐러드 한 접시에 50g 정도 드레싱을 먹는다면, 이미 밥 한 공기인 약 300kcal보다 많은 열량을 섭취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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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네즈·오일 기반 드레싱 주의
시저 드레싱,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은 대표적인 마요네즈 기반 샐러드드레싱이다. 이 두 드레싱은 100g당 열량이 각각 370kcal, 400kcal에 달한다. 샐러드의 양에 따라 다르겠지만 샐러드 한 접시에 50g 정도 드레싱을 먹는다면, 이미 밥 한 공기인 약 300kcal보다 많은 열량을 섭취하는 셈이다. 게다가 마요네즈에는 나트륨도 많이 들어있다.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은 100g당 나트륨 함량이 863g이다. 만약 치킨이나 간이 된 닭가슴살 등을 샐러드와 함께 먹는다면 열량과 나트륨 섭취량이 더욱 많아진다.
오일 기반의 프렌치드레싱도 주의하는 게 좋다. 프렌치드레싱은 올리브 오일에 식초, 양파, 레몬즙 등을 더해 만든다. 발색을 위해 파프리카나 케첩이 들어가기도 한다. 올리브 오일이 많이 들어가는 탓에 100g당 열량은 457kcal에 달한다.
◇식초 기반 드레싱이 효과적
다이어트 효과를 보기 위해선 식초 기반의 드레싱을 먹는 게 좋다. 발사믹 식초는 발효된 청포도즙으로 만들어져서 열량이 100g당 88.2kcal로 상대적으로 낮다. 게다가 시큼한 맛을 내는 성분인 구연산이 지방을 분해해서 체중 감량에도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두부‧견과류 드레싱이나 단호박 요거트 드레싱 등 집에서 직접 저칼로리 다이어트 드레싱을 만들어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한편, 샐러드를 먹을 때 달걀을 곁들여 먹으면 좋다. 비타민E 흡수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비타민E는 항산화 효과가 있어 피부·머리카락 손상을 줄이고, 혈액순환을 돕는다. 실제 미국 퍼듀대 연구팀에 따르면 샐러드를 달걀과 함께 섭취한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혈액 검사에서 비타민E 흡수율이 4~7배 정도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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