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1년 8개월만 2680선 돌파…52주 최고점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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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저PBR(주가순자산비율이) 기대감에 힘입어 1년 9개월만에 2680선을 돌파하는 등 52주 최고점을 경신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는 최근 채권금리 반등에도 국내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돼 증시 상방압력을 높였다"며 "외국인 수급을 보면 주주환원 개선 기대감이 유입된 한국전력과 하나금융지주, LG 등 프로그램 수혜 기대가 높은 종목들이 다수 포진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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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도 소폭 상승…환율 보합권 마감
코스피가 저PBR(주가순자산비율이) 기대감에 힘입어 1년 9개월만에 2680선을 돌파하는 등 52주 최고점을 경신했다. 코스닥도 소폭 오르며 장을 마쳤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50포인트(1.19%) 오른 2680.26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가 2680선을 웃돈 것은 지난 2022년 5월 31일(종가 기준, 2685.90) 이후 약 1년 9개월 만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4.36포인트(0.16%) 상승한 2653.12로 출발해 오름폭을 확대했다. 특히 장 중 한 떄 2683.39까지 오르기도 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외국인이 6077억원, 기관이 443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조66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시총 상위 종목 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1.37%), SK하이닉스(3.07%), 기아(1.55%), 셀트리온(0.11%), 포스코홀딩스(0.57%) 등은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3.05%), 삼성바이오로직스(-0.85%) 등은 내렸다. 현대차는 보합을 기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는 최근 채권금리 반등에도 국내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돼 증시 상방압력을 높였다"며 "외국인 수급을 보면 주주환원 개선 기대감이 유입된 한국전력과 하나금융지주, LG 등 프로그램 수혜 기대가 높은 종목들이 다수 포진했다"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7포인트(0.10%) 오른 858.46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3.32포인트(0.39%)내린 854.28로 출발한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56억원, 511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1183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HLB(14.87%), 엔켐(19.64%)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에코프로비엠(-3.94%), 에코프로(-5.47%), 알테오젠(-1.43%), HPSP(-4.10%), 셀트리온제약(-0.58%), 레인보우로보틱스(-1.98%) 등은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2원 내린 1335.2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이날 전 거래일(1335.4원)보다 1.9원 내린 1333.5원에 개장한 이후 장 초반 1330.5원까지 내렸다. 이후 달러화 반등과 위안화 강세 제한에 하락 폭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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