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영업익 2548억원…소스·간편식 덕에 3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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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오뚜기의 영업이익이 가정간편식(HMR)과 소스류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1년 전보다 37% 늘어났다.
오뚜기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548억원으로 전년 대비 37.3%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9일 공시했다.
또한 오뚜기 지분이 48.93%인 조흥의 실적이 2022년 4분기부터 연결됨에 따라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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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 실적 연결돼 지난해 실적 개선 효과
당기 순이익은 합병 기저효과로 41.9% 감소
지난해 오뚜기의 영업이익이 가정간편식(HMR)과 소스류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1년 전보다 37% 늘어났다.
오뚜기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548억원으로 전년 대비 37.3%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4545억원으로 8.5% 증가했다.
케첩(제품명 케챂), 마요네즈(제품명 마요네스) 등 소스류와 오뚜기밥, 컵밥 등 가정간편식(HMR) 주요 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또한 오뚜기 지분이 48.93%인 조흥의 실적이 2022년 4분기부터 연결됨에 따라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높게 나타났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1616억원으로 41.9% 감소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당기순이익이 감소한 것은 전년(2022년) 오뚜기라면지주, 오뚜기물류서비스지주의 흡수합병에 따라 발생한 역기저 효과"라고 설명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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