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존, '이곳'에선 시속 30km아닌 2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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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중 폭이 8m 미만인 이면도로 50곳을 추가 설정하고, 제한속도를 시속 30km에서 20km로 낮추기로 했다.
서울시는 스쿨존 중 도로 폭이 8m 이상인 이면도로 20곳에는 단차가 있는 보도를 조성해 보행공간을 확보하고, 8m 미만으로 폭이 좁은 강서구 등서초, 마포구 창천초 등 50곳은 제한속도를 시속 20km로 낮추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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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해당 내용을 담은 '2024년 서울시 보호구역 종합관리대책'을 지난 18일 발표했다.
서울시는 스쿨존 중 도로 폭이 8m 이상인 이면도로 20곳에는 단차가 있는 보도를 조성해 보행공간을 확보하고, 8m 미만으로 폭이 좁은 강서구 등서초, 마포구 창천초 등 50곳은 제한속도를 시속 20km로 낮추기로 했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좁은 이면 도로에 있는 스쿨존은 제한속도를 시속 20km로 낮춰 운영해 왔다. 폭이 좁아 인도와 차도를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제한속도가 낮춰진 곳은 서울 시내 총 173곳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제한속도 20㎞인 스쿨존이 늘면서 헷갈린다는 민원이 있는데, 이런 혼선을 없애기 위해 과속방지턱과 미끄럼 방지 포장 등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했다. 올해 안에 모든 스쿨존에 과속단속카메라가 설치해 사고 가능성을 줄일 예정이다.
한편, 스쿨존에서 속도를 제한하는 이유는 어린이처럼 신체 크기가 작은 관찰자는 사물을 더 크게 인식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연구팀이 실험참가자에게 가상현실(VR) 헤드셋으로 자신의 키가 30cm~4m 등 다양한 크기로 인지하게 한 후 블록의 크기나 블록까지 거리를 맞추게 했더니, 30cm로 인식한 사람들은 블록을 실제보다 크고 멀리있다고 봤고 4m로 인식한 사람은 더 작고 가까이 있다고 인식했다. 또 어린이는 성인과 달리 시각적 감지 능력 발달이 완성되지 않아, 속도 변화를 명확히 인지하지 못한다. 성인은 시속 80km까지 달리는 차의 속도를 정확히 판단할 수 있지만, 어린이는 시속 32km까지만 제대로 인식할 수 있었다는 영국 로열홀러웨이대 심리학과 연구팀 연구 결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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