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이지’, 내면 집중해 새로운 시도…첫 소절 듣고 ‘됐다’ 생각”

박세연 2024. 2. 1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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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 허윤진, 김채원, 카즈하, 사쿠라, 홍은채가 19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미니 3집 ‘이지(EASY)’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동명의 타이틀곡 ‘이지’는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지만, 우리가 모든 것을 쉽게 만들어 보이겠다는 르세라핌만의 각오가 담겼다. 알앤비 스타일의 캐치한 보컬과 중독성 강한 멜로디의 조화가 매력적인 노래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2.19/

그룹 르세라핌이 당당함 뒤 내면을 솔직하게 담은 신곡으로 돌아왔다.

19일 오후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르세라핌 미니 3집 ‘이지’(EAS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르세라핌의 컴백은 지난해 5월 발표한 정규 1집 ‘언포기븐’ 이후 9개월 만이다. 허윤진은 “‘이지’는 르세라핌의 올해 첫 앨범이라 설레면서도 긴장이 된다. 지난해 ‘퍼펙트 나이트’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이번에도 새롭다는 반응이 나오도록 준비했다. 기대 많이 해달라”고 말했다.

김채원은 “정규 1집 ‘언포기븐’ 이후 9개월 만의 컴백이다. 작년에 첫 단독 투어도 하고 음원차트에서 첫 월간 1위도 해보고 감사한 일이 많았다. 지금까지와 또 다른 르세라핌의 모습 보여드리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카즈하는 “그동안 당당한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이번 앨범은 내면에 집중한 앨범이다. 그만큼 솔직하고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드리는 데 집중했다. 새로운 시도에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사쿠라는 “우리의 성장이 잘 보여지는 앨범이지 않을까 싶다. 무대를 빨리 보여드리고 싶을 정도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홍은채는 “이번 앨범을 통해 많은 분들을 놀라게 만들고 싶다. 이번에는 음악 메시지 퍼포먼스 모두 색다른 모습 보여드리려 노력했다. 르세라핌의 새로운 시작이 될 것 같아 설레는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이지’는 르세라핌의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담은 앨범이다.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새 앨범 역시 르세라핌의 진솔한 생각과 감정을 근간으로 한다. 이들은 당당함 이면의 불안과 고민을 신보의 주제로 삼아 그 어느 때보다 솔직한 ‘르세라핌만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타이틀곡 ‘이지’는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지만, 우리가 모든 것을 쉽게 만들어 보이겠다는 르세라핌의 각오를 담았다. 김채원은 “첫 소절을 들었을 때 ‘이번 노래 찢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마음에 들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르세라핌은 이날 오후 6시 온, 오프라인으로 미니 3집 ‘이지’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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