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뇨 싸지르고, 팬들끼리 싸우고.. ‘한터뮤직어워즈’ 논란 심화 [왓IS]

김지혜 2024. 2. 1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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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터뮤직어워즈 제공.


‘한터뮤직어워즈 2023’이 논란에 휩싸였다. 한 외국인 팬이 화장실에 가지 못해 분뇨를 싸지르고, 팬들 간에 충돌까지 일어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8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 ‘31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3’ (이하 ‘한터뮤직어워즈 2023’)에서 한 팬이 현장에서 대변을 봤다는 루머가 퍼졌다. 글쓴이에 따르면 가수들 역시 악취에 코를 막고 있었다는 전언이다.

이런 가운데 익명의 누군가 “자신이 현장에서 대변을 실수로 저질렀다”며 “화장실에 갈 상황이 없었다. 저 때문에 불편함을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하는 글이 올라와, 해당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여기에 최근 팬과 진행한 영상 통화에서 욕설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그룹 제로베이스원 김지웅을 둘러싸고 팬들끼리 충돌이 일어났다는 논란도 제기됐다. 당시 제로베이스원 무대가 끝난 뒤 한 팬이 큰 목소리로 김지웅의 탈퇴를 요구했는데, 이를 듣고 있던 김지웅의 팬이 화가나 머리채를 잡고 몸싸움으로 번졌다는 것.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 모습을 실시간으로 지켜본 아티스트들이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경호원들에게 손짓으로 관객석을 가르키는 영상이 확산히며 해당 논란은 ‘사실화’되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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