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버핏' 빌 애크먼, 주택업체 로우스 지분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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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싱스퀘어를 운용하며 베이비버핏으로도 불리는 빌 애크먼이 4분기 로우스 지분을 대폭 축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퍼싱스퀘어의 13F 공시(자산이 1억 달러 이상인 투자펀드는 포트폴리오에 대해 13F 파일링을 통해 증권거래위원회에 보고할 의무가 있다)에 따르면 지난 분기 회사는 로우스(LOW), 치폴레(CMG), 호텔 힐튼(HLT) 등의 주식 지분을 줄이고, 하워드 휴즈(HHC)지분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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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전가은 기자]
퍼싱스퀘어를 운용하며 베이비버핏으로도 불리는 빌 애크먼이 4분기 로우스 지분을 대폭 축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퍼싱스퀘어의 13F 공시(자산이 1억 달러 이상인 투자펀드는 포트폴리오에 대해 13F 파일링을 통해 증권거래위원회에 보고할 의무가 있다)에 따르면 지난 분기 회사는 로우스(LOW), 치폴레(CMG), 호텔 힐튼(HLT) 등의 주식 지분을 줄이고, 하워드 휴즈(HHC)지분 늘렸다.
보고에 따르면 퍼싱스퀘어는 주택 개선 업체 로우스 주식 580만 주를 매각해 2억 74000만 달러 상당(120만 주)으로 지분 82%를 대폭 줄였다.
이어 치폴레지분은 13% 줄여 824,998주를 기록했으며 힐튼도 11% 줄어 920만 주로 집계됐다. 한편 하워드 휴즈 지분은 12% 이상 늘려 210만 주를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크먼은 2022년 인터뷰에서 "기존과 다른 새로운 정보를 알게되면 매도를 해야한다"며 투자 전략에 대해 말한 바 있다.
앞서 마빈 엘리슨 로우스 CEO는 11월 "DIY 지출이 예상보다 크게 줄어 3분기 비교 매출이 7% 이상 감소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빠듯하던 지갑 상황이 완화되고 있으며, 임금 상승 등의 흐름이 보이고 있다며 로우스에 대한 긍정적 평가도 이어졌다.
전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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