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국전력, 재무구조 개선·자사주 매입 전망에 '강세'

이승형 2024. 2. 1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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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의 주가가 상승세다.

재무구조 개선과 자사주 매입 전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김 사장의 자사주 매입 규모가 한도 범위인 최대 3000만원 수준에 이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날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신규 원전 1기로 인해 발전 믹스가 개선될 것"이라며 "배당은 어려울 것이나 차입금 감소와 재무구조 개선을 고려하면 주가 반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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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의 주가가 상승세다. 재무구조 개선과 자사주 매입 전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19일 오전 10시55분 한국전력은 전일 대비 7.82% 상승한 2만2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만29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지난달 2일 전남 나주 한국전력 본사에서 열린 2024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업계에 따르면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은 자사주 매입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동참하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김 사장의 자사주 매입 규모가 한도 범위인 최대 3000만원 수준에 이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날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신규 원전 1기로 인해 발전 믹스가 개선될 것"이라며 "배당은 어려울 것이나 차입금 감소와 재무구조 개선을 고려하면 주가 반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자 전력구매계약(PPA)으로 인한 시장 참여자 확대는 장기적으로 시장 부분 개방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미국과 일본처럼 자유화된 전력 시장을 기대한다. 미국과 일본은 원가가 반영되는 요금제도로 이는 자본 증가와 배당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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