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게 섯거라"...손정의, AI칩 벤처기업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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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창업자 손 마사요시가 AI를 위한 반도체를 공급할 1,000억 달러 규모의 벤처 기업 설립을 검토한다고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현지시간 18일 "손정의가 엔비디아와 경쟁하기 위해 인공지능 칩 분야에 투자를 하기 위한 자금을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 신화에 등장하는 창조의 신 '이자나기'로 명명된 이 프로젝트는 소프트뱅크가 대주주로 있는 ARM 홀딩스를 보완할 수 있는 인공지능 반도체 벤처를 설립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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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전가은 기자]
소프트뱅크 창업자 손 마사요시가 AI를 위한 반도체를 공급할 1,000억 달러 규모의 벤처 기업 설립을 검토한다고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현지시간 18일 "손정의가 엔비디아와 경쟁하기 위해 인공지능 칩 분야에 투자를 하기 위한 자금을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 이후 일본 증시의 소프트뱅그 그룹 주가는 3% 이상 상승했다.
일본 신화에 등장하는 창조의 신 '이자나기'로 명명된 이 프로젝트는 소프트뱅크가 대주주로 있는 ARM 홀딩스를 보완할 수 있는 인공지능 반도체 벤처를 설립하는 것이 목표다.
소식통은 한 시나리오에서 소프트뱅크가 300억 달러를 제공하고 나머지 700억 달러는 중동의 기관에서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가 성공할 경우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픈 AI 투자보다 소프트뱅크의 투자 규모가 상대적으로 커지며, 세계 반도체 시장의 5분의 1 정도를 차지하게 된다.
이에 대해 "인공지능 분야에서 손정의 대표가 매그니피센트 7 주식에 필적할 회사를 만들 기회를 노리고 있다"는 사람들의 평가가 이어졌다.
전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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