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 그룹株 급등세..."코스닥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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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장초반 지주사 주가가 강세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30분 기준 LG 주가는 전거래일(16일) 보다 7.05% 상승한 10만 3,300원에 거래됐다.
정부가 추진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에 증시 훈풍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증권가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코스피 저평가 종목에만 쏠려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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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證 "코스닥도 살아날 수 있다"
[한국경제TV 박승완 기자]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장초반 지주사 주가가 강세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30분 기준 LG 주가는 전거래일(16일) 보다 7.05% 상승한 10만 3,300원에 거래됐다. 2.80% 오르며 출발한 이후 상승 폭을 키우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SK와 롯데지주 역시 각각 6.44%, 6.39% 급등 중이고, 삼성물산 역시 4.76% 상승하며 연중 최고가를 다시 한번 갈아치웠다. 메리츠금융지주(6.55%), 하나금융지주(5.21%) 등 금융지주 역시 강세다.
정부가 추진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에 증시 훈풍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증권가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코스피 저평가 종목에만 쏠려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특성을 보인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면서 "지금은 코스피가 투자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으나 곧이어 다른 시장인 코스닥도 살아날 수 있다"고 밝혔다.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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