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포탄, 우크라보다 10배 많아"…승기 다시 잡은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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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요충지인 아우디이우카를 완전 점령했다고 공식 발표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동부전선 전반에서 러시아의 공세가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전쟁연구소(ISW)는 "우크라이나 동부전선에서 아우디이우카는 러시아 전투기의 공습을 막는 대공방어의 핵심기지였던만큼, 이번 함락으로 러시아 전투기들은 전선 후방의 여러 도시들을 손쉽게 공습할 수 있게 됐다"며 "서방의 지원 축소로 우크라이나 방공 미사일과 포탄 수는 크게 줄어들었으며, 앞으로 러시아군은 더욱 광범위한 지역에서 제공권을 장악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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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서방지원 약화…"대공지원 부족"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요충지인 아우디이우카를 완전 점령했다고 공식 발표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동부전선 전반에서 러시아의 공세가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방의 군사지원 지연 및 축소로 포탄부족이 심화된 우크라이나군의 방어역량이 크게 약화되면서 러시아군이 전체 전선에 걸쳐 대규모 공세를 시작할 것이란 우려도 커지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러시아 국방부가 완전 장악을 선언한 우크라이나 동부 요충지인 아우디이우카의 모습.[이미지출처=타스·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2/19/akn/20240219093815715vykl.jpg)
18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아우디이우카를 완전 점령했으며, 해당 지역 전선에서 9km 이상 전진했다고 밝혔다. 앞서 우크라이나군은 아우디이우카에서 고립을 피하기 위해 철군한다 밝혔지만 아직 완전히 함락된 것은 아니라고 밝힌 바 있다.
동부전선에서 가까스로 균형을 유지하고 있던 우크라이나군은 아우디이우카의 함락으로 전면적인 전선 축소가 불가피하게 됐다. 미국전쟁연구소(ISW)는 "우크라이나 동부전선에서 아우디이우카는 러시아 전투기의 공습을 막는 대공방어의 핵심기지였던만큼, 이번 함락으로 러시아 전투기들은 전선 후방의 여러 도시들을 손쉽게 공습할 수 있게 됐다"며 "서방의 지원 축소로 우크라이나 방공 미사일과 포탄 수는 크게 줄어들었으며, 앞으로 러시아군은 더욱 광범위한 지역에서 제공권을 장악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이날 아우디이우카 점령에 대해 직접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주요 외신은 "아우디이우카 점령은 지난해 5월 러시아의 바흐무트 장악 이후 가장 큰 성과"라며 "내달 푸틴의 재선 도전을 앞두고 러시아군의 사기를 크게 높인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미 주요 전선에서 러시아군의 포탄 수가 우크라이나보다 10배 이상 많은 것으로 알려지며 우크라이나가 점차 수세로 몰리고 있다. 우크라이나 동남부 타우리아 작전전략군 사령관인 올렉산드르 타르나우스키는 앞서 자신의 텔레그램 계정을 통해 "적들이 포탄에서 10배 우위에 있다"고 지적했다.
향후 러시아군이 대대적 공세를 하며 전선을 압박할 경우, 일부 지역에서 러시아군이 돌파구를 마련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러시아군은 최근 몇주간 600마일(약 970㎞)에 이르는 거의 모든 전선에서 공격을 압박해왔다"며 "아마도 우크라이나군이 전쟁 초기 몇달 이후 가장 위태로운 상황에 처했다"고 경고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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